[PD저널=박수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5일 조간은 1‧2위 대선주자의 ‘역사전쟁’으로 공방을 전했지만, 비판의 초점은 달랐다. 윤 전 총장은 4일 SNS에 “광복회장의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란 황당무계한 망언을 집권세력의 차기 유력후보 이재명 지사도 이어 받았다”며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다는 것이 더 충격”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 고향인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
[PD저널=박상연 기자] 오는 21일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만료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두 종합편성채널의 재승인 거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이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거부를 요구한 데 이어 언론시민단체들도 두 방송사의 재승인 문제와 관련해 방통위원들의 입장을 물었다.광복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 지사(102세)와 독립유공자 후손 4명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을 거부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생존 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1,544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치형 EBS 부사장이 31일자로 해임됐다. EBS는 31일 오후 사내게시판을 통해 박 부사장의 해임을 공지했다.그동안 EBS는 박 부사장의 거취를 놓고 내홍을 거듭해 왔다. 박 부사장이 2013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김진혁 전 EBS PD가 해당 프로그램과 무관한 부서로 인사 조치됐을 당시, 방송제작본부장을 맡고 있었던 게 논란의 시초였다.김진혁 전 EBS PD를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이하 EBS지부) 등은 박 부사장이 반민특위 다큐멘터리 제작중단
이념 편향성 발언, 막말, 폭행, 부적절한 처신 등 공영방송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들의 자격 논란은 국정감사를 계기로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교체된 공영방송 3사(KBS·MBC·EBS) 이사회가 대선 방송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2015년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부터 동료 이사를 폭행해 사퇴했음에도 ‘셀프 지원’으로 연임
공영방송 KBS(사장 조대현)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졌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인호 KBS이사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국감 질문의 상당 부분이 이 이사장에 대한 의혹과 질타였지만 이사장을 대신해 조대현 사장이 해명에 나서는 등 반쪽짜리 국감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가 5일 K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5일, 참고인 출석에 대한 합의 불발로 이인호 이사장은 참석하지 않아 야당이 강한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인호 이사장 없
‘이승만 미화’ 논란으로 한차례 방송이 연기된 KBS 1TV 이 오는 28일~30일 3부작으로 방송된다. KBS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 편을 오는 28일부터 밤 10시에 KBS 1TV를 통해 3일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KBS가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승만 다큐’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가장 균형잡힌 시각”, “에이플러스를 주고 싶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친일 미화’우려와는 상반된 평가로 논란이 예상된다. KB
KBS가 한발 뒤로 물러섰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 KBS 1TV편성안에 '이승만 다큐멘터리'가 빠져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S 관계자는 “4~5부작으로 계획된 기획물이 이후에 편성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8월 방송은 어려운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편성안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밤
비판적인 내용의 제품 사용후기가 포털 블로그에 올라오자 제조회사 쪽이 포털을 상대로 ‘게시글 차단’(블라인드)을 요청해 해당 글을 내리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면 기사에 따르면 정보기술(IT)분야 파워블로거인 함씨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를 3주간 사용해본 뒤 지난 2일 ‘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추진해 온 ‘친일인명사전’ 편찬이 8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돼 8일 내용이 공개됐다. 1면 기사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날 오후 2l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 앞에서 ‘친일인명
울산MBC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창작 오페라 ‘박상진-영원의 불꼿’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오페라는 대한광복회 초대 사령관인 박상진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윤대성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 교수가 극작을, 김봉호 울산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맡았다. 그리고 예술총감독은 김효경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교수가 맡았다. 주연인 박상진 역은
SBS가 제88주년 3·1절 기념식 생중계를 다 끝내지 않은 채 다음 프로그램을 방송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SBS는 KBS, MBC 등 지상파 3사가 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을 생중계했다. 기념식은 포상자 수여,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광복회장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러나
|contsmark0|sbs 에서 극중 동아일보 전사장 김성수를 민족지도자로 묘사한 사실을 두고 네티즌들이 이를 문제삼으며 sbs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contsmark1|문제가 된 부분은 극중 김성수를 소개하는 나레이션으로 지나치게 민족지도자로서의 면모만을 부각했다는 비판이다. 시청자 이화진 씨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는 재미와 더불어 철저한 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