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86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지역 부문에 지난해 12월 전파를 탄 TBN 부산교통방송의 이 선정되었다. 은 부산 지역의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하고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사진 ‘아 나의 조국’ 속에 나오는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연출한 김도영 PD는 “부산을 포함해서 다른 지역의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 어떻게 기획된 프로그램인지 들어보고자 지난 16일 김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81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지역 부문에 TBN대구 개국 2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 선정됐다. 술의 역사와 함께 한국의 음주 문화와 술로 인한 피해에 대해 살폈다.을 연출한 박서영 PD는 “음주운전 문제를 다루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술에 관대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며 "'삶이 고달파서 술이 고프고, 술 때문에 슬프고'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PD와 함께 공동 연출한 김수현 PD는 "취재하면서 전통주도 만들어봤는데
[PD저널=엄재희 기자] “TBS 혁신안은 그동안 지적된 공정성 문제를 해소하기엔 미흡했고, 출연금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2024년 이후의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출연은 무의미하다”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6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73억원 규모의 ‘TBS 출연 동의안’ 안건을 표결에 붙였다. 민주당 시의원 3인이 퇴장한 가운데, 재적의원 9인 중 6인 반대로 안건은 부결됐다. 출연금 삭감으로 경영난에 빠진 TBS는 ‘정치권력에 백기투항’이라는 평가를 받은 혁신안까지 내놓으며 추가 예산을
[PD저널=엄재희 기자] TBS 직원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TBS 지원 폐지' 조례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이하 TBS 지부), TBS기자협회, TBSPD협회, TBS아나운서협회, 한국방송촬영인협회 TBS지부는 21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의 무효확인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 TBS 이사회는 지난달 무효확인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했으나 이후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와 일부 이사진이 교체되면서 '행정소송 의결' 이행이
[PD저널=엄재희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최근 TBS를 떠나 유튜브에서 방송을 시작한 김어준씨를 상표권 침해로 고발해 TBS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6일 (이하 )이 TBS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시의원은 "TBS의 등록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해 TBS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의도적으로 스튜디오와 똑같이 스튜디오를 만들어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은 사실상
[PD저널=엄재희 기자] SBS , MBN , YTN 라디오 등 여덟 편이 제273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SBS (연출 박상욱, 작가 이선영)는 4인의 은둔청년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카페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사회가 제공한 원인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고립을 선택한 은둔 청년 문제를 조명했다.심사위원회
[PD저널=엄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TBS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를 강행 처리한 가운데 TBS PD협회가 “32년 노력 단 두 줄로 구긴 서울시의원 72명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TBS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TBS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2024년 1월 시행' 내용이 담긴 단 두 줄짜리 조례로 TBS는 사망선고를 받게 됐다. 상업광고가 금지된 TBS는 2024년부터 재원의 70%를 차지하는 출연금 없이 생존해야 한다. TBS PD협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SBS 등 여덟 편이 제27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김은곤·이인건·백헌석·박동현·서현호, 작가 이윤희·이민희·김은진·이재연)은 근현대 한식 100년의 역사를 정치·경제·사람·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현재 우리 밥상에 영향을 끼친 시대별 이슈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심사위원회는 "한식사의 살
[PD저널=엄재희 기자] 부산·광주 등 12개 지역에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TBN(한국교통방송)이 오는 24일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은 19일 가을 개편 소식 전하면서 "교통전문방송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전 프로그램에 교통 및 안전 관련 콘텐츠를 확대 편성하고 새롭게 구축한 디지털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전문 프로그램인 는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TBN은 "
[PD저널=장세인 기자] 서울시의회가 20일 TBS의 출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조례안에 대해 언론탄압이라고 반발한 TBS 구성원들은 이날 서울시의회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20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최호정 서울시의원은 “2020년 출범한 미디어재단 TBS는 설립 조례와 정관, 사업법위에서 교통·생활정보 제공을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지난 8월 폭우 당시에
[PD저널=장세인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TBS가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시에 감사를 청구했다. TBS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의 위기대응단계에 연동된 재난방송 계획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17일 이종배·김원중·김규남·문성호·이효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BS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40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다.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40조(재난방송 등) 제1항은 “지상파방송사업자 등은 재해
[PD저널=장세인 기자] TBS가 물폭탄이 쏟아진 10일 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기사에 대해 TBS가 "사실과 다른 악의적 보도"라며 수정을 요구했다. 는 12일 에서 “지난 8일 시작된 폭우로 수도권 교통이 사흘째 큰 혼잡을 빚은 가운데, 서울 지역 교통 정보 제공을 위해 설립된 TBS 교통방송이 교통 안내보다 시사 프로그램에 치중해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PD저널=장세인 기자] TBS가 '조례폐지안’ 발의로 존립이 위태로워지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6일 민주당 의원 77명이 참여해 '공영미디어 길들이기 중단'을 촉구한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에는 의원들이 TBS를 직접 방문,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8일 정필모,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TBS에서 이강택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면담 자리에는 TBS의 임현철 보도본부장, 송원섭 라디오제작본부장, 이승훈 전략기획실장, 봉우종 방송기술본부장도 참석했다.정필모 의원은
[PD저널=장세인 기자] 서울시의회의 TBS 지원 중단 조례안 발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TBS 죽이기는 정부여당의 ‘공영방송 장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규탄했다. 정필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7명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발의한 'TBS 조례 폐지' 추진으로 교통방송의 존립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공영미디어 훼손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민의힘 정치권력에 의한 공영미디어 장악과 ‘TBS 죽이기’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77명 일동'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 발의에 이강택 TBS 대표와 노조가 공영방송 특별위원회 구성을 서울시의회에 요청해 논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BS 양대 노조는 2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BS 조례폐지안’ 철회와 이강택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T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TBS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많은 국가와 도시들이 공영방송을 지원하는 이유는 경제적 논리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시민들에게 미디어라는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서울시
[PD저널=익명의 TBS PD] 저는 TBS PD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느 순간 공중분해될 수 있는 회사의 막내급 PD입니다. 제가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선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 사회는 그때로 회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함 때문일 것입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TBS PD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새로운 서울시 행정부와 서울시의회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고 그 노선에 맞춰야 내년도 예산을 좀 더 받을 수 있어서겠지요. 자연
[PD저널=장세인 기자] 6·1 지방선거로 서울시의회의 여야 구도가 뒤집히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TBS 교육방송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의회의 다수를 점한 국민의힘이 오세훈 시장의 계획에 동조할 수도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허가 절차가 남아 있어 섣불리 'TBS 개편'을 점치기 어렵다. 지방선거 결과 오세훈 시장은 4선에 성공했고, 서울시의회는 112석 중 76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12년 동안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던 서울시의회의 구도가 바뀌면서 오 시장의 시정 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