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가 콘텐츠 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섰다.쿠팡플레이 가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2월 5주 차(12/25~12/31) 통합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2일 10회를 끝으로 종영됐지만,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입소문을 타며 끝나지 않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2위는 지는 주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이다. 지난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는 1945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이 일본군 생체실험실에서 탄생한 괴
[PD저널=장세인 기자] 오는 8일 개봉하는 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통해 관계를 맺은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 연출한 한국 영화로, 주인공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송강호(상현)와 강동원(동수)이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빼돌려 파는 브로커를 맡았고, 이지은이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버린 소영 역을, 배두나는 브로커를 쫓는 형사 수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고레에다 감
[PD저널=박수선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2년 20여편의 드라마 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글로벌OTT부터,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 약 20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한다"며 "독창적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텔링, 탁월한 기획 및 연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작품 라인업을 갖추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드라마, K무비의 열풍을 이을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카
[PD저널=김승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도 집콕 크리스마스가 대세다. 시끌벅적한 거리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드라마·영화 몰아보기로 알찬 성탄절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24일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을 공개하는 넷플릭스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특별전을 마련한 웨이브까지 집콕 크리스마스의 아쉬움을 달래줄 국내외 OTT 콘텐츠를 모아봤다.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우주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24일 공개한다.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는 특수 임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한동안 영화나 TV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OTT행이 눈에 띄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계가 주춤하고, OTT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탓이다. OTT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콘텐츠 차별화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OTT들은 대중성을 확보한 웹툰 혹은 해외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제작하거나 영화계 감독‧작가를 영입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콘텐츠의 흥행을 경험한 해외 OTT와 토종 OTT의 격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3개월 연속 국내 월이용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내 진출 5년 만에 한국 콘텐츠 시장의 ‘큰손’ ‘블랙홀’로 떠오른 넷플릭스가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5500억원을 한국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영화 제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플릿스는 25일 오전 콘텐츠 로드쇼 을 열고 한국 진출 5년의 성과와 올해 선보일 작품 라인업 등을 공개했다. 콘텐츠 강자로 자리를 굳힌 넷플릭스의 위상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작품과 출연진은 화려했다.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모든 시작은 밥 한 끼다. 그저 늘 있는 아무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 자리. 접대가 아닌 선의의 대접. 돌아가며 낼 수도 있는, 다만 그 날 따라 내가 안냈을 뿐인 술값. 바로 그 밥 한 그릇이, 술 한 잔의 신세가 다음 만남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을 거부한다. 인사는 안면이 되고 인맥이 된다. 내가 낮을 때 인맥은 힘이지만, 어느 순간 약점이 되고, 더 올라서면 치부다. 첫 발에서 빼야한다, 마지막에 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렇다면, 그렇다 해도 기꺼이.” tvN 시즌1에서 결
[PD저널=김윤정 기자] 한국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tvN 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검경 공조수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의 실체를 밝혀냈던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경찰 한여진(배두나 분)은 시즌2에서 검경 수사권 갈등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은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 뉴욕타임스 2017 국제 TV 드라마 TOP 10 선정 등 국내외 평단의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2020년 새해,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 배우와 스타 작가가 시청자를 찾는다. 그간 시청자의 시즌제 제작 요구가 빗발친 웰메이드 드라마와 대중적으로 인기를 입증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또한 색다른 소재와 장르적 실험을 통해 드라마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 돌아온 스타 작가‧배우=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는 2020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 , 으로 이미 연타석 홈런을 친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KBS 월화드라마 은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이 4.5%(닐슨 코리아)로 차태현과 배두나까지 캐스팅한 드라마로서는 아쉬운 성적이다.이 괜찮은 완성도에도 좋은 성적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건 일본 드라마가 가진 정서적 색채를 우리 식으로 재해석해내지 못한 요인이 크다.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 아니고, 이혼이 사랑의 끝이 아니며 오히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드라마를 우리는 흔히 ‘극’이라고 부르고, 드라마틱한 사건을 ‘극적’인 사건이라 부른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하면 무언가 엄청난 사건들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월화드라마만 봐도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SBS 은 공항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남자 주인공이 ‘무쇠팔’을 가진 인물이다.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진 여자 주인공을 이 괴력의 소유자가 구해주곤 한다. MBC 는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려 선수 생명이 끝난 전직 챔피언이 임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지상파 방송사가 새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에서 내놓은 드라마와 장르물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지상파 방송사는 ‘드라마 왕국’이라는 입지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지상파가 이번 추석 연휴 전후로 선보이는 드라마 라인업을 보면 참신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좀체 드라마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배우를 캐스팅하고, 기승전‘러브라인’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물리치듯 ‘멜로’ 요소를 뺀 드라마를 앞세운 게 특징이다.먼저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 tvN (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이 내건 한 줄은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했다. 하나의 사건을 파고 들수록 고구마 줄기처럼 사건과 사람이 줄줄이 연결돼 나왔다. 모든 인물은 범인인 것처럼 의심스러웠다. 은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에서 시작해 시청자가 '사건의 숲'을 볼 수 있게끔 매회 줌아웃하며 시야를 넓혀나갔다. 흥행을 위한 클리셰는 세련된 방식으로 드러냈고, 그럴 듯한 '판타지'는 최대한 드러
북성포구에 대한 어떤 기록. 내 기억 속의 인천은 공장이다. 나는 사방이 공장인 동네에서 태어나 자랐다. 근처에 바다가 있다고 들었지만 모두 공장 차지였다. 기껏해야 갈 수 있는 곳이 송도해수욕장과 월미도였다. 바다다운 바다를 본 것은 고3 대입 입시를 끝내고 간 강릉에서였다. '이게 바다구나!' 그 후 공장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나는 무던히도 애를 썼다. 인천에 북성포구라는 곳이 있다. 인천 사람도 잘 모르는 곳. 좁고 더러운 골목을 빠져나가면 거짓말처럼 나타나는 조그만 포구. 인천역 뒤, 만석고가 밑으로 공장을 지
방송사들이 시청자의 관심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예능, 드라마, 교양 등 장르 간 장벽이 명확한 PD들이 타 장르에도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며 콘텐츠를 새롭게 풀어내는 방법을 엿보고 있다. 또한 방송사들은 콘텐츠 제작 주체 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다른 채널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수적인 편성을 고수하던 이전과 달리 다른 채널의 시청자들을 빼오기 위해 전략적으로 방송 콘텐츠 편성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즉,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이하면서 콘텐츠 경쟁에서 주춤했던 지상파 방송사와 입지를
▲ SBS / 15일 오전 11시 화제가 되고 있는 충무로 배우들의 국내외 영화 캐스팅 뉴스! 한국 영화 기대작들로 돌아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배우들과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된 여자 배우들의 따끈따끈한 소식들을 모두 파헤쳐본다.충무로를 넘어 [올드보이]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최민식과, [최종병기 활]의
승리고 2학년 2반 출석부에 적힌 35명의 학생들. 한 교실에 앉아있지만 저마다 처한 상황은 각기 다르다. S대 합격자 명단에서 탈락하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하경(박세영),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매니저 엄마를 둔 민기(최창엽), 학교 다니는 이유를 ‘그냥’이라고 쓴 뒤 잠을 청하는 남순(이종석), 불우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