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리얼리티쇼를 표방한 부부예능들이 가사노동과 육아 문제를 다루면서 여전히 가부장적 성역할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코로나19 이후, 양성평등 미디어 환경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15일 개최한 ‘2022년 성평등 미디어 포럼’에서다.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대두된 온라인·방송 콘텐츠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와 시사점을 통해 미디어에 재현된 다양한 사례 분석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모니터링 연구팀 이소현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바야흐로 ‘부부 예능’ 시대다. 부부 예능의 대표주자는 SBS 이다. 시즌1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위쇼우광) 부부가 달콤한 신혼생활 공개부터 실제 임신 소식까지 전하면서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는 등 부부 예능의 입지를 다졌다.현재 방영 중인 시즌2에서는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 등이 출연해 소소한 일상을 비롯해 부부의 성격 차이가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인 부부 외에 남편이든 아내든 일반인이 출연하면서 제작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