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압록강 하류 중국 단둥시부터 두만강 하류 훈춘 방천 풍경구까지. 북중 접경지역 서쪽 끝과 동쪽 끝을 잇는 1550km의 대장정을 다녀온 PD들이 있다. 한국PD연합회 소속 PD 23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북중 접경지역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다녀왔다. 단둥과 신의주 사이의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에서 시작해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 압록강 최상류 장백현을 지나 백두산 천지에 오른 뒤 다시 북쪽 기슭을 따라 내려가 북중러 접경지역인 훈춘 방천풍경구까지 이어진 대장정이었다. 강 하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BBS 불교방송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내보낸 는 276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23일 방송된 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현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내는 모금 방송으로 사회윤리 신장과 공적 기여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소감과 함께 제작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3일 를 공동 연출한 박광열 BBS PD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다음은 박 PD와 나눈 일문일답.
[PD저널=박수선 기자] TBS가 진행자인 김어준씨 출연료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김어준 씨의 출연료는 라디오 진행료 외에 라디오 협찬금, TV·유튜브·팟캐스트 광고 수익 기여분을 합산해 책정하고 있으나 이 벌어들이는 총 수익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TBS는 15일 김어준씨의 출연료가 회당 20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김어준씨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TBS는 이날 낸 입장자료에서 김어준씨의 출연료 정보에 대해 “개인정
[PD저널=이재형 기자] 종교방송사 네 곳의 PD와 작가가 꼬박 1년을 품 들인 프로그램이 있다. 2017년부터 BBS 불교방송·CBS·cpbc 가톨릭 평화방송·WBS 원음방송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는 '군종 홍보' 시리즈 이야기다. 군 장병들의 신앙 생활을 돕는 4개 교단(기독교, 카톨릭, 불교, 원불교) 소속 군종교구가 각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병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방송된 는 종교방송사들이 네번째로 의기투합해 내놓은 프로그램이었다.
[PD저널=박상연 기자] BBS 불교방송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공익방송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청취자와 교계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7일 BBS 대법당에서 열린 개국 30주년 기념식에는 이선재 BBS 사장과 종하 스님, 공로상과 감사패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고, 귀빈의 축하 인사는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는 등 소규모 온라인 기념식으로 생중계했다. 1990년 5월 1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출발한 BBS는 2008년부터는 TV방송도 시작했다. 이선재 BBS 사장은 기
[PD저널=정해주 불교방송 PD] 어릴 적 누군가 ‘이런 직업은 어때?‘라고 조심스레 추천할 때마다 나의 답변은 “어떻게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몇 십 년을 살아”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 상상 속 PD는 다른 어떤 직업과 달리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었다.PD라는 이름을 달고 일을 하는 지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생방송과 녹음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매일 새로운 원고와 선곡으로 하루하루를 새롭게 꾸며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정한 루틴이 생긴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방송을 하다보면 왠지 일상이 반복된다
[PD저널=김혜인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갑질' 의혹과 '묻지마 범죄' 보도를 접하는 '분노의 시대'다. 왜 현대인은 쉽게 분노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까.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부작으로 방송되는 BBS불교방송 특별기획 (연출 박광열, 구성 강인숙)은 분노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분노의 에너지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살핀다.를 연출한 박광열 PD는 “운전하다가 정체 구간에 들어서면 끼어드는 차들을 보고 크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많다"며 "&
[PD저널=구보라 기자] BBS불교방송(서울·경기 101.9Mhz)이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BBS불교방송은 “부처님 오신 날과 개국 28주년을 맞아 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라디오 드라마 은 BBS불교방송 개국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어온 프로그램으로 60여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있다. 평일 오후 3시 50분부터 10분 동안 방송된다. 은 이 가운데 근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을 이끌었던 경허대선
[PD저널=구보라 기자] 다가오는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교통 특별 생방송과 설 특집 코너들을 준비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화와 음악 이야기로 설특집을 채웠다. KBS는 해피FM에서 설 연휴 동안 ‘고향길 즐겁게’ 교통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며, SBS는 16일 종일 파워FM과 러브FM에서 교통특집을 진행한다. MBC는 14일과 17일 표준FM과 FM4U에서 설 특별 생방송을 준비했다. CBS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들은 설 연휴를 맞아 영화와 음악 이야기로 가득한 특집을 준비했고,
[PD저널=이미나 기자] '가객' 김광석이 2년여간 진행했던 BBS불교방송 는 1990년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이 생기기도 했으며, 윤도현이나 이은미와 같은 걸출한 뮤지션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빛을 보기도 했다. 유희열의 첫 라디오 방송 출연 역시 를 통해 이뤄졌다.1995년 김광석이 DJ석에서 내려온 뒤 폐지됐던 가 최근 부활을 알렸다. 과거 와 같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다.27일 오후 방문진에 따르면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PD △최영근 전
[PD저널=구보라 기자]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오는 10일 오후 12시 제주 KAL호텔에서 ‘BBS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BBS불교방송은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제주도에 94.9MHz 주파수로 불교방송 설립을 허가받았다. BBS제주불교방송은 내년 5월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BBS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BBS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는 BBS제주불교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서원하고, 제주 불심(佛心)을 한 데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에는 제주
종교 방송 PD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이들이 귀를 기울이는 신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그래도 종교방송이 추구하는 가치는 같습니다. 종교가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 마음을 가지고 오늘도 종교방송을 이끄는 PD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첫 번째 만남은 BBS 불교방송 문재식 PD입니다. “만약에 투명인간이 된다면?” “전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고 싶어요. 남자라면 나이 상관 없는 공통의 소원일 걸요? 궁금하잖아요. 하하하” BBS 불교방송이라고 근엄한 이야기만
▴KBS 2TV / 2월 6일 오후 8시 55분첫 번째 이야기-크로켓 앙숙의 맛있는 3년 전쟁서울 한복판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이다. 길이 270m 시장골목을 따라 양쪽으로 87개 점포가 늘어서 있는 망원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저렴하고 다양한 먹을거리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망원시장 입구에 위치한 두 개의 크로켓 가게가 명물로 손꼽힌다. 불과 2.5m 거리에서 마주보고 경쟁을 펼치다 보니 가격은 내려가고 맛은 올라간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바른 정당’의 성공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저희 한국PD연합회는 KBS · MBC · SBS · EBS 등 대표 채널은 물론, 케이블TV와 지역방송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대다수 방송사의 3,000여 PD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1987년 6월항쟁 직후 결성된 뒤 , ,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비롯,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PD들은 일관되게 저희 협회를 통해 방송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를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 PD들은 이 나라의 건강한 방송문화
참담하다. 수치스럽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이것이 나라인가. 봉건시대에도 일어날 수 없는 해괴한 일들이 대통령 집권 4년 내내, 국정 전 분야에서 벌어졌다니 기가 막힐 뿐이다. 대한민국은 처절하게 침몰하고 있다. 통치의 기틀은 무너졌고, 나라의 명예는 추락했고, 시민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그 끝이 어디인지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지금 이 나라는 1987년 6월 항쟁 전야를 방불케 한다.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으며, 대학가를 비롯한 각계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헌법을 수
CBS, 평화방송, 불교방송, 원음방송, tbs 등 8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들과 OBS, KNN 등 10개 지역방송, 그리고 17개 지역MBC 등 35개 지역‧라디오 방송사들이 22일 공동으로 지상파 방송에 대한 중간광고 허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5년 동안 지상파 광고매출이 4642억 원이나 감소한 가운데 지역‧라디오 지상파 방송의 광고매출도 2011년 6189억 원에서 2015년 4662억 원으로 1527억 원이나 급감한 상황”이라며 “공익 역할을 수행하는 지상파 방송이 최소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