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SBS에 손 의원의 반론을 일부 보도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SBS는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지난 2월 손 의원이 SBS를 상대로 낸 반론보도 청구 소송에서 "판결 확정일부터 7일 이내에 방송되는 프로그램 첫머리에서 반론보도문 제목을 통상의 방송 자막과 같은 크기로 계속 표시하고, 반론보도문 본문을 시청자들이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글자 크기와 진행속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이하 )가 지난 24일 방송에서 언론이 집중 조명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사실 여부를 따졌다.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은 지난 1월 SBS의 보도로 시작됐다. 이후 언론은 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원도심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 매입했으며, 이로 인한 시세차익이 4배 이상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24일 방송된 는 최초 보도 이후 한 달 동안 9870건이 쏟아진 '손혜원 투기 의혹' 보도가 목포 원도심 주민들의
[PD저널=김혜인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SBS가 손 의원의 불구속 기소 소식을 다섯 꼭지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손 의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보안문서를 입수해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들이 매입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7천200만원 규모의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는 손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차명 소유한 것으로 검찰
[PD저널=이미나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SBS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손혜원 의원은 12일 SBS '끝까지 판다'팀 소속 기자들을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고, SBS에 정정·반론보도와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손혜원 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SBS '끝까지 판다' 팀은 지난 1월 15일부터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미리 알고 측근을 통해 차명으로
[PD저널=박수선·김혜인 기자]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언론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뿐만 아니라 언론계 내부에서도 언론의 책임과 보도 관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는 이 논쟁의 한가운데 서 있다. 의혹을 제기한 초반 ‘투기 프레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함께 ‘과잉보도’ 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SBS가 에서 '손혜원 의혹'을 전한 리포트의 양은 ‘삼성 경영권 승계’ 보도를 웃돌았다. S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손혜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탈당으로 배수진을 쳤지만, 자유한국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카드를 또다시 꺼내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손혜원 의혹’으로 중앙언론사와 지역언론사간에 보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목포MBC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 보도를 정면에서 반박하는 보도를 연일 내놓고 있다. 목포MBC는 SBS 첫 보도가 올라온 다음날 유튜브에 ‘손혜원 목포 투기 논란 단독 인터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게재한
[PD저널=박수선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을 김정숙 여사와 엮어 ‘초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키우려는 보수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1년 전에 이미 보도된 문재인 대통령의 홍은동집 매입을 다시 끄집어 올렸다.가 21일 '단독'을 붙인 ‘문 대통령 홍은동집 산 청와대 행정관 알고보니 손혜원 전직 보좌관이었다’는 문 대통령 사저를 구입한 김재준 행정관이 손혜원 의원실을 거쳐갔다는 데 초점을 맞춘 기사였다. 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측의 주장을 인용해 “김 행정관은
최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때문에 세월호 인양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고 보도해 ‘왜곡 보도’ 논란을 일으켰던 SBS 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허영, 이하 선방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8일 오후 열린 선방위에서는 5월 2일 방송분의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제8조 객관성 제1항과 제12조 사실보도 제1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절차다. 선방위가 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한 이유는 ‘보도가 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3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여성 정치인을 ‘안철수의 여자’, ‘문재인의 여자’ 등으로 표현한 TV조선 (1월 14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전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은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당 창당 준비 집행위원장직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여성 정치인의 행적에 대해 ‘○○의 여자’, ‘○○의 여인’, ‘어느 분의 여인이 될 것인가’ 등으로 표현했고, 이에 대해 “여
1. TV조선·채널A, 새누리당 선거운동 시동 걸었나총선 90일 전인 1월 14일부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섰고,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며 만든 국민의당도 더민주 탈당 의원을 적극 영입하는 등 선거 태세를 갖추고 있다.1월 14일부터 21일까지 TV조선과 채널A 시사토크프로그램은 ‘야당 깎아내리기’에 나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흔들기는 노골적이었다.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김종인 위원장 비하와 ‘친노’세력에 대한
최근 민주화·통일운동에 앞장섰던 사회 원로들의 조중동 종합편성채널 취재·기고·출연 거부 선언 이후 지식인들의 종편 불참여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교수·법조인·문화예술인 등 지식인 634명이 종편 불참 선언을 한 가운데 종교인·의료인들도 조만간 불참 선언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