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가 방송 프로그램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면서 탄소 저감 실천에 나선다. 9일 KBS는 9일 “방송산업계 최초로 개별 프로그램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친환경 제작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며 업무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구호성 정책을 배제하고 실제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 정책을 추진한다”며 “또 환경 프로그램 편성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및 폐기물 데이터시스템을 구축하며 탄소계산기와 친환경 인증체계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방송미디어 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BS는 방송프로그
[PD저널=장세인 기자] 태풍 ‘힌남노’ 북상에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5일 아침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5일 1TV , , , ,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KBS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MBC도 5일 오후 7시 5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PD저널=박수선 장세인 엄재희 기자] 8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미루고 특보체제에 돌입했다.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와 MBC, SBS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시간당 100㎜이 넘는 비가 쏟아진 지난 8일 저녁부터 특보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8일 오후 2시경 뉴스 특보를 가장 먼저 편성한 KBS는 8일 밤과 9일 오전 시간대에 , 등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내보냈다. 9일에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4시 20분에 뉴스 특보로 방송을 시작했다. MB
[PD저널=김승혁 장세인 기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따라 방송가도 1년 넘게 '무관중'으로 있던 방청석의 문을 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파장이 클 수밖에 없는 업계의 특성상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그동안 공개 방청 프로그램을 관객 없이 방송해왔던 방송사들도 하나 둘 방청객을 받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방송사는 KBS다. KBS는 를
[PD저널=손지인 기자] KBS가 제2회 시청자주간을 맞아 양승동 사장 등 경영진이 시청자와 직접 대화하는 를 방송한다. KBS는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KBS 아트홀에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진한 시청자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KBS 시청자위원과 1020 시청자위원, 일반 시청자 등이 묻는 질문에 양승동 사장, 본부장 등 경영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KBS 1TV에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시청자주간 특집 프로그램도 시청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1TV 이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1일 결방했다.21일 KBS 측은 “오늘 오전 제작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달 받아 결방을 결정했다”며 “스튜디오 전체를 방역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제작진이 오늘 촬영 현장에는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내일 방송 여부는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KBS는 자막을 통해
[PD저널=이은미 KBS PD]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는 한 노인의 자화상 옆에 30대 젊은이의 자화상이 걸려있다. 바로 30대와 70대의 램브란트다. 그림이 걸린 벽에서 몇 발자국 물러나 두 자화상을 한 눈에 담아 보면, 30년 시간의 간극이 주는 쓸쓸함, 허무함, 여유로움 같은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을 연출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2주전에 경험했다. 지난 20일은 KBS 과 이 태어난 지 30년이 되는 날이었다. 두 팀 사무실은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이웃하고 있는데, 진담 반 농담 반으
[PD저널=박수선 기자] 경선으로 치러진 19대 KBS PD협회장 선거에서 최지원 후보가 57%의 지지율로 당선됐다.KBS PD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유권자 805명 중 577명이 투표(71.68%)한 가운데 328표(56.85%)를 얻은 최지원 후보가 19대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여성 PD가 KBS PD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도쿄 PD특파원과 CP 등을 역임한 유한주 후보는 249표(43.15%)를 받았다. 1997년 KBS에 입사한 최지원 당선자는
[PD저널=이준엽 기자] 일본군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로 조성된 '김복동 장학금'의 지원 대상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채널A 와 TV조선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객관성을 위배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일 회의에서 지난 5월 11일 방송된 채널A와 TV조선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각각 법정제재 '주의'와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김복동 장학금'은 2019년에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방송가에 예능과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경직된 방식에서 탈피한 콘텐츠 제작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방송사의 영역을 명료하게 구분 짓거나 타 방송사와의 협업을 피하던 방식이 미디어 환경의 변화 따라 양질의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분야의 전문 인력이 콘텐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예능에서는 타 방송사 간 협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중성이 중요한 드라마에서는 웹툰과 웹소설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지 오래다. 지난해만 해도 화제성을 이끈 작품을 보면 웹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감염성 질병으로 방송사가 무관중 녹화를 진행한 건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이후 처음이다.지상파 3사는 이번주 주말에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을 모두 관중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 방송되는 KBS , 토요일 방송되는 MBC , 일요일 방송되는 SBS 는 방청객 없이 무관중으로 방송된다. KBS는 그동안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18일 KBS 1TV 에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BC 에서 유산슬이라는 예명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유재석은 지난 14일 tbs 원음방송 에 신인가수 자격으로 출연, 신곡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유산슬에 앞서 펭수가 있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왔다는 열 살짜리 펭귄 '펭수'는 소속사 격인 EBS를 근거지로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사 도장 깨기'에
[PD저널=이은주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KBS 경영진의 지시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화이트리스트'가 있었다는 KBS 내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과거 청산 기구인 '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는 6일 '경영진에 의한 특정인 출연 지시 사례에 대한 조사결과 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진미위는 ’2008년 이병순 사장, 2009년 김인규 사장 취임 이후 경영진이 특정인의 출연을 강요하거나 배제하는 일이 집중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제작진이 자율적으로 출연자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내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60대의 시각장애 가수 이용복은 최근 KBS1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가수 활동을 펼쳐 온 그는 2018년 현재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펜션을 운영, 자신의 카페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며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어린 시절 사고로 실명한 그는 어느 날 대중가수로 변신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중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화려한 성공의 이면에 눈과 귀 노릇을 하며 그의 길잡이가 되어준 아내의 내조가 돋보였다.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과거 청산 조직인 진실과미래위원회가 '블랙리스트 출연 배제', 4대강 편 불방 등 불공정 보도 논란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KBS 진실과미래위원회(위원장 정필모, 이하 ‘진실미래위’)는 19일 첫 회의를 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 있었던 공정성·독립성 침해 사례와 부당인사, 부당노동행위 등 6개 분야의 조사 안건을 의결했다. 진실미래위는 안팎에서 반발이 컸던 방송 독립성 침해 논란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과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PD저널=구보라 기자]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방문과 허위 자료 제출 등을 이유로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양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기로 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표회의에서 “세월호가 침몰해가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보며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한 시간에 노래방에서 여흥을 즐기고 있었던 양 후보자가 과연 공영방송 사장 후보자 자격
MBC , SBS , MBC 에브리원 등 새롭게 등장한 관찰형 예능은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스튜디오 토크쇼를 마련해 일종의 쌍발엔진을 가동한다. 일상성의 위기를 극복하고 TV친화적인 중년시청자들을 확보해 대성공을 거둔 가 가져온 변화다. 이후, 이 동네의 원조 격인 도 추임새를 넣는 차원을 넘어서 스튜디오 토크쇼를 출연자들 간의 커뮤니티로 판을 키웠다. 그 결과 잘 알다시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관찰형 예능은 연예인의 일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