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지난해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일반인이 받은 평균 인용액은 742만원, 정치인 등 공적인물이 받은 인용액은 991만원으로 파악됐다. 기업과 일반단체의 인용 평균값은 1천만원이 넘었는데, 일반단체(1325만원)이 기업(1275만원)보다 금액이 컸다.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가 지난해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등 언론 관련 민사 판결 188건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다. 다수 매체가 공동으로 피소된 경우가 있어 매체별 총 건수는 259건이다. 언중위가 3일 발간한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자신이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로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가 1,2면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 보도의 사실 확인이 불충분했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지 나흘만이다. 대검 대변인실은 “검찰총장이 26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한 고소 취소장을 발송했다”고 26일 알렸다.지난 22일 는 지난해 10월 11일 1면과 같은 달 21
[PD저널=이미나 기자] 가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22일 1면과 2면에 걸쳐 보도 경위와 문제점을 설명하고 사과했다. 는 보도 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 "사실 확인이 불충분하고, 과장된 표현을 담은 보도라 판단했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한 점에 대해 독자와 윤 총장께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에 따라 앞서 국감에서 "왜 이런 보도를 하게 됐는지 (설명하고), 같은 지면에 공식 사과를 한다면 (재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던 윤석열 총장이 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할
[PD저널=박수선 기자] 가 독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체 진실 추구’ ‘재판 보도 중시’ 등을 강조한 취재보도 준칙‧세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간 32주년, 지령 1만호를 앞두고 지난해 ‘조국 사태’ 국면에서 쏟아진 비판을 수렴해 취재보도준칙을 재정비했다는 설명이다.는 14일자 1면과 2면에 “새로운 취재보도 준칙으로 신뢰의 한겨레로 거듭나겠다”며 취재보도준칙과 범죄수사 및 재판 취재보도 시행세칙의 주요 내용을 전하고, 홈페이지에 전문을 공개했다.“1988년 창간과 함께 국내 언
[PD저널=박수선 기자] ‘조국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기자 등을 고소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고소 취하를 요구하면서 ''조국 보도'에 실망한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총장의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발언에 더 이상 침묵으로 책임을 피해선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7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자 고소는 부적절했다는 질의를 받고 "(의) 사과를 꼭 받아야겠다", "1면 지면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현직 검찰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이 서둘러 수사에 착수하고, 수사 대상에 취재원까지 포함됐는데도 언론은 비판 없이 중계 보도를 하고 있다. 불리할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언론자유'를 외치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검찰권력에 대한 감시도 보이지 않는다. 검찰총장의 기자 고소에 언론은 왜 침묵하는가.건설업자 윤중천 씨 접대 의혹 보도와 관련해 기자 등을 고소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취재 과정을 다 밝히고 사과한다고 (신문) 지면에 밝힌
[PD저널=이미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건설업자 접대 의혹을 보도한 와 기자 등을 고소한 데 대해 "사과를 꼭 받아야겠다"며 "( 등이)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유지할지 재고하겠다"고 말했다.윤석열 총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가 고소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앞서 는 11일자 1면 기사 등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PD저널=이은주 기자] '김학의 사건'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인터뷰하면서 피해 여성의 실명을 내보낸 채널A의 '뉴스A'가 법정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8일 회의에서 가 '김학의 사건'의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 의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방송심의규정 '공개금지' 조항을 적용해 '주의'를 결정했다.는 지난 4월 2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사건의 핵심인물인 윤중천 씨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윤 씨가 '김학의 동영상' 속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의 실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이 이틀 연속 '김학의 성범죄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정조준했다. 지난 15일 가 '김학의 동영상'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등장했다는 윤중천 씨의 증언을 확보한 데 이어 16일 은 윤중천 씨가 검찰 등 사회 지도층과 광범위한 유착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는 김학의 전 차관 등에게 별장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중천 씨를 만나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 맞다'는
[PD저널=이은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가 '부적절한 수사 지휘'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는 20일자 2면 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소지효가 지난 사건도 "있는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려줘야 한다"는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이 ‘법무장관 패싱’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