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 기간만이라도 댓글창을 닫아달라는 유가족의 호소에도 포털에 올라온 추모제 기사 댓글에는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악플'이 줄줄이 달렸다. 49재 추모제보다 댓글창을 내린 언론사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하지만, 2차 가해 댓글을 막는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2일 참사 100일을 온전히 추모할 수 있도록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포털과 언론사에 요청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지난해 열린 49재
[PD저널=장세인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이하 언론특위) 의제에 포함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특위 위원들과 언론협업단체들이 머리를 맞댔다. 언론특위 소속 김종민·정필모·한준호 민주당 의원과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미디어서비스의 책무와 시민 참여’ 토론회를 열었다. 언론특위는 오는 6일 방송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말까지 언론 미디어 제도 개선 관련 활동을 진행한 뒤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공영방송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과학정보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 배우자인 정모 전 MBC 기자의 퇴사 경위와 겸직금지 위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14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 변호사 배우자인 정 전 기자의 퇴직금 지급 여부와 MBC의 겸직 위반 사전 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들었다. 2013년 MBC 기자로 있으면서 위례자
[PD저널=박수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KBS 국정감사에서 KBS의 신뢰성 확보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양승동 KBS 사장은 야당의 편파성 공세에는 "과한 지적"이라고 반박하면서 BBC 스튜디오 모델을 참고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12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KBS 보도의 편파성을 주장하면서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주호영 의원은 “1년 동안 KBS의 공정하지 못한 사례를 추려봤는데, 지난해 보수단체
[PD저널=박수선 기자] 이강택 TBS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다시 불려나왔다. 지난 2019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이강택 TBS 대표는 5일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선 증인으로 섰다. 국민의힘은 편파성과 김어준씨의 과다한 출연료 문제를 재탕하면서 공세를 이어갔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방송사 대표 증인 출석 요구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김어준 때리기'에 집중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TBS는 출연료 제작비 지급 기준을 초과할 경
[PD저널=장세인 기자]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최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의 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언론학회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공동주최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합리화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방발기금의 징수 대상을 CJ ENM으로 대표되는 MPP와 OTT 등으로 확대하고 기금운용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은 “당을 떠나 (방발기금 제도는) 지금 아니면 논의할 수 없는 문제”라며
[PD저널=박수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신중론이 확산하면서 30일 국회 본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조간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나서기로 한 만큼 8월 처리가 무산됐다는 관측이 많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께서 주신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행 처리 방침을 밝혔지만, 다수 조간은 당내 신중론에 초점을 맞췄다. 는 1면 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0일 국회 본회의에 언론중재법 개정안
[PD저널=박수선 기자]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와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양승동 KBS사장이 내부 임원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3월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방통위에서 2~3월에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 있나”라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장에게 물었다.한상혁 위원장은 “의견을 담아서 국회에 보낼 수는 있지만 (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안) 의결 주체가 아니다”면서 “(수신료 인상
[PD저널=안정호 기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민영방송이 생존하기 위해선 대주주의 콘텐츠 재투자 등을 의무화하고, 이행 의지가 없는 대주주는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상호·정필모·조승래·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 전국언론노동조합 공동주최로 27일 열린 ‘민방 30년 생존과 개혁의 핵심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언론 노동자들과 언론·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방송의 위기 속에서 민영방송 대주주들이 방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
[PD저널=안정호 기자] 1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E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은 ‘수신료 현실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지만, 야당은 ‘검언유착 오보’ 등을 문제 삼아 KBS를 난타했다. 양승동 사장은 이날 “40년째 수신료가 동결됐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제2, 제3의 '나훈아 쇼'를 만들겠다”고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사장은 수신료의 비중이 전체 수입의 70%까지 인상되어야 한다면서 이달 중 KBS 이사회 보고 등을 거쳐 수신료 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하겠
[PD저널=안정호 기자]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이 방송통신 진흥이라는 조성 용도에 맞게 운용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3일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변화한 미디어 시장에 맞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발기금이) 중소 지상파나 공익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한다는 목적성도 있지만 특정 방송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쓰이는 것엔 문제가 있다”고 기금 용처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토론에 참여한 김광재 한양사이버대학 교수는 “방발기금에 의존해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수행하다 보니 관
[PD저널=박수선 기자] ‘TV 수신료 통합징수 폐지’를 새로운 정책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이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KBS 경영 실적과 ‘검언유착 보도’ 논란을 비판하면서 양승동 사장을 강하게 압박했다. 국회 과방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KBS, EBS 등의 2019년도 결산을 심사했다.지난 7월부터 ‘검언유착’ 오보 논란 등을 이유로 KBS 사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KBS의 '방만경영'과 오보 논란, 수신료 문제를 집중적
[PD저널=이미나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언론인 출신 후보 15명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지역구에선 13명이, 비례대표로는 2명이 당선됐으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소속이 8명으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7명보다 다소 많다. 언론사별로는 MBC와 가 각 3명씩으로 가장 많은 초선 의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 이상까지 합하면 MBC 출신이 모두 5명으로, MBC는 지난 20대 총선(9명)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가장 많은 당선인을 배출한 언론사가 됐다.먼저 방송사 출신 초선 의원은 MBC 3명, KB
[PD저널=이미나 기자] 총선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계에 입문한 전현직 언론인들의 총선 출마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국회에서 9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MBC 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 소식을 알렸다.3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에 등록된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모두 2428명이다. 이 중 현직을 '언론인'으로 표기한 이는 단 두 명이지만, 언론 관련 경력을 주요하게 기재한 이들도 45명이나 된다.지금까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MBC 출신은 10명에 이른다. 최근 공천이 확정된 한준호 전
[PD저널=이혜승 기자] MBC 파업이 임박했다. 잇따른 ‘블랙리스트’ 파문에 MBC PD, 기자, 아나운서들이 연달아 ‘제작중단’ 결의에 나서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17일 오후 총파업 투표 공고를 냈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최근 밝혀진 방송문화진흥회와 경영진의 ‘노조파괴’ 지시, ‘블랙리스트’ 파문 등을 총파업 투표 안건으로 내걸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내달초즈음 MBC 구성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현
MBC 경영진이 장기 파업에 맞서 ‘대규모 대기발령’이란 초강수를 꺼냈다. 애초 파업 중인 사원들에게 6월 1일까지 업무복귀를 요구했으나 흔들림이 없자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언론에 파업사태를 알렸던 사원들을 상대로 대기발령을 꺼내든 것이다. 대기발령을 받은 사원은 다음과 같다. △기획국 권철, 한준호 △홍보국 윤원재 △사회공헌실
▲MBC / 6일 오후 5시 # 신입사원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 MBC 아나운서의 살아있는 두 전설! 20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다!!! - MBC 아나운서의 전설 변웅전, 차인태! 그들의 특별한 외출에 MBC 아나운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두 전설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