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상연 기자] “장애를 즐겁게 표현하는 참신한 방송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도 재밌을 수 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걸 하고 싶습니다.”지난 17일 만난 척수장애인 함정균 씨(47세)는 ’장애‘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함박TV'를 3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1인 유튜버다.그는 7년 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됐다. 2013년 3월 취미로 즐기던 오토바이를 타다가 고속도로에서 전복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목을 심하게 다쳐 중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