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8시30분. 남편의 출근과 아이들 등교 준비를 도우면서 방송사별로 돌려 보는 아침 드라마가 끝난 이 시각 주부들은 아줌마 전용 토크쇼로 채널을 고정한다.(물론 이 시간대 모든 방송사들이 토크 프로그램을 편성해 마땅히 다른 것을 볼 것도 없다) 주부 대상 아침 토크 프로그램 주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한 생활이야기부터 대통령 선거 등 큼
농어촌 총각 중 35.9%가 국제결혼을 하고 있다. 전체 혼인신고 건 수(31만 6375건) 중 국제결혼은 4만 3121건으로 13.6%를 차지한다(2005년 통계청 기준). 국제결혼 가정은 한국의 새로운 가족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KBS1 TV <러브 인 아시아>(프로듀서 정일윤, 토 오후 5시 10분)는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2007년도 장애인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을 의결했다. ‘2007년도 장애인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은 방송의 보편적 접근권과 장애인 방송시청권의 지속적인 보장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송위는 지상파방송 3사(KBS, MBC, SBS)의 자막방송을 70%이상 편성하되
MBC <PD수첩> 황우석 사건의 제보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민과학센터(소장 김환석)는 9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900만원 정도의 모금액을 제보자에게 전달했다. 시민과학센터는 20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운동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지난해 12월 6일 처음 시작해 일주일동안 947만원을 모
‘님과 함께’ ‘가슴아프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남진(61)이 지난해 5월에 창립한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으로 돌아왔다. “그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가요계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았다”는 남진 회장은 “가요사(史)를 정리해 후배들에게 물려줄 호적을 만드는 것이 내 임무”라고 말했다.사실 가수협회의 창립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57년
“인간의 진정성 느끼게 해준 영화” “영화 ‘록키’를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때였다. 난 ‘록키’를 보면서 주인공 ‘록키’에게 동화됐다. 삼류 복서 록키에게 챔피언이 되는 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의 존재감을 찾기 위해 록키는 끊임없이 훈련했다. 그 과정 속에서 록키는 자신을 지도한 코치와 사랑하는 여자와의 소중한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록키는 결국
[인사] CBS ▲김항진 전무 겸 마케팅본부장 ▲박만석 경영본부장 겸 총무부장 [동정] 불교방송 종하(鐘夏·서울 관음사 주지·68) 스님이 8일 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의 제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MBCNET’ 12일 개국 지역MBC 슈퍼스테이션 채널인 MBCNET(대표이사 김창희)이 12일 개국한다. MBCNET 개국식은 오전 11~12시 서울 목동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진행된다. 이 날 개국식은 19개 지역MBC, Skylife 250번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MBCNET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 Sky
김영호(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쿠데타를 주도한 군벌은 권력이 총구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박정희도 전두환도 무장병력을 먼저 방송사에 투입하고 마이크부터 잡았다. 권력은 방송에서 나온다고 믿었던 모양이다. 정통성-합법성이 결여된 정권은 집권기간 내내 방송통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을 놓지 않았다. 사실날조 통한 여론조작을 집권기반을 구축하
최근영 KBS PD (스페셜팀) 베트남의 여공들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한국사장님이 투자한 하노이의 봉제공장. 월급날이었다. 그녀들이 받는 월급은 40만동, 우리 돈으로 약 2만 6천원이다. 베트남 물가를 고려해도 그 돈으로 어떻게 한 달을 생활하는지 알 수 없지만, 대개의 여공들이 거기서 반절을 뚝 떼어 고향에 부친단다. 말로만 듣던 6,70년대 싸우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