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의뢰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작성한 비공개 보고서에서 ‘미디어렙 설치 및 대기업, 외국자본, 방송사의 지분제한 폐지’ 등이 제시돼 논란이 예상된다.이번 보고서는 최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것으로, IMF 이후 둔화된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자인 △광고 △방송콘텐츠 △문화산업 △온라인게임 △의료 △회계 △법률 등 서비스
한미FTA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주파수 경매제 도입을 우리측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이같은 요구는 지상파 디지털전환 이후 주파수 재배치과정에서 경매를 통해 미국 통신사들의 시장 참여를 보장 받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한미FTA특별위원회 위원인 최재천 국회의원실이 FTA협상단으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미국측은
KBS와 MBC가 공동으로 ‘인터넷TV포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는 25일 신관 5층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핵심전략사업 보고’에서 “KBS와 MBC 공동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자간 핵심역량 제휴를 통한 효율적 시장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터넷TV포털은 기존의 IPTV와 VOD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TV포털과는 달리 TV가 아닌
SBS가 프로그램 기획력을 높이기 위해 제작본부 내에 기획 전담팀을 신설한다. 기획 전담팀은 2월 초 교양·예능 PD들로 구성될 계획이며 팀의 규모와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BS 편성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 전담팀을 마련하게 됐다”며 “연출에 신경 쓰지 않고 기획만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가 한미FTA 저지를 위해 2차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언론노조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홀에서 16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한미FTA 2차 파업을 7차 협상 기간인 2월11일~14일경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언론노조는 파업기간 중 지·본부장 및 분회장의 집단 무기한 단식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구체적인 파업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방송위원회를 폄하하자 방송위원회가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고 정통성 뿌리가 어디있는지도 불투명한 기관이 책임 없이 이런 일들(방송통신위원회 설립)을 표류시켜서는 안된다”고 표현했다. 이에 방송위원회는 29일 긴급전체회의를 열어 방송
KBS 노동조합(위원장 박승규)이 2월에 있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후보 추천을 두고 내부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KBS 노조는 2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언론노조 위원장 후보 선출 문제를 논의했다. 현재 KBS본부에선 이준안 기자(라디오뉴스제작팀)와 현상윤 PD(시사정보팀) 등 2명이 언론노조 위원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준안 기자는 박승
최근 방송위원회가 IPTV 조기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부도 “올해 상반기 중 IPTV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강대영 정통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25일 인터넷 언론 ‘아이뉴스24’가 주최한 ‘IPTV 성장전략 컨퍼런스2007’에서 “IPTV 서비스의 법 제정 정비가 필요하다”며 “올 상반기 중 입법을 완료하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조준희)가 지난 해 처리한 조정청구 건수는 2005년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손해배상 시 조정 평균액은 3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모두 1087건의 조정청구 건수가 처리돼 2005년 883건보다 23% 늘었다. 조정청구별로는 정정보도청구가 547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손해배상청구 318건,
박성제 MBC 보도국 기자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MBC 노동조합) 제7대 위원장으로 단독 출마했다. 수석 부위원장은 이영훈 MBC 울산지부 지부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박성제 위원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1993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2002년 노동조합 MBC본부 보도민실위 간사, 2006년 MBC 기자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보도
한나라당이 방송통신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를 내정했다. 한나라당은 28일 이재웅, 정종복, 이계진(이하 문화관광위원회), 서상기, 김희정, 심재엽(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차명진(정무위원회), 김정권(행정자치위원회) 등 8인을 방송통신 특위 위원으로 추천키로 했다. 간사는 이재웅 의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반면 열린우리당은 현재 대규모 탈당이 예고된
중국 오나라의 유명한 자객 전제의 이야기는 칼이 지닌 전혀 다른 속성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전제는 오왕 요를 즐겁게 하기 위해 칼을 놀려 천하일품의 생선 요리를 바친다. 그 생선 속에는 ‘어장’이라는 비수가 숨겨져 있었다. 요왕은 잔치를 채 즐기기도 전에 그의 피를 뿌리고 만다.이처럼 칼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잔치의 칼과 파괴의 칼이다. 참여한 사람들이 흥
방송위원회가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국가정보유출 의혹건’과 관련해 자체 조사한 결과 “경인TV 허가 추천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원회 한 관계자는 26일 “방송위 사무처는 ‘국가정보유출 의혹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경인TV 허가추천과는 무관하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제 경인TV 허가 추천은 위원장의
MBC가 몽골에 지분을 직접 투자한 지상파 방송사가 7월 1일 개국한다. B-MBC의 설립 자본은 400만 달러(약 40억 원)로 몽골의 최대 민간기업인 Buyan(42.7%), MBC (37.5 %), 뉴욕코퍼레이션(19.8%)의 지분 구조로 되어 있다. MBC가 투자한 실질적인 지분은 10억 원(25%), 나머지 5억 원(12.5%)의 지분은 방송사 자
재정경제부가 의뢰해 한국개발연구원이 작성한 ‘전략적 서비스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이라는 보고서에는 방송광고 시장과 외주분야 성장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외환위기 이후 제조업의 성장률은 회복세이지만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KDI는 서비스산업에서 생산성이 높을수록 고용 증가율이 증가한다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