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이던가? 우연히 재핑을 하다 EBS 를 보게 된 나는 어떤 사람의 강의를 보게 되었다.왠 빡빡머리 사내가 비호감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노자를 논하고 있었던 것이다. 강의 이름은 ‘노자와 21세기’. 2천년이 지난 텍스트, 거기다 유교도 아닌 난해한 도교 강의라... 갑자기 나의 호기심을 끌었다.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도라 표현되는 것은 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