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영 TV평론가 드라마가 히트하면, 어김없이 ‘연장 방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드라마의 시청률이 저조하면 심심찮게 ‘조기종영 논란’이 시작된다. 사전 제작제가 정착되지 않은 우리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드라마가 연장을 하든 조기 종영을 하든, 그 이유는 결국 시청률 때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99년이던가? 우연히 EBS를 재핑하다 웬 빡빡머리 사내가 비호감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노자를 강의하는 모습을 봤다. 제목은 ‘노자와 21세기’. 2천년이 지난 텍스트, 거기다 유교도 아닌 난해한 도교 강의라.. 갑자기 호기심을 끌었다.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도라 표현되는 것은 도가 아니며 名可名 非常名(명가명 비상명).-사물의 명칭은 실제 그 사
CBS는 20일 오전 11시에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 23대 신임 재단이사장으로 김순권 현 부이사장을 선임했다. 현재 김순권 신임 이사장은 서울 경천교회 담임목사, 아시아 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기준 현 CBS재단 이사장은 김 이사장의 선임 이유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환경에 직면한 CBS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
사단법인 여의도 클럽이 ‘2007 대통령 선거방송, 어떻게 할 것인
불교방송 재단이사회는 20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 63차 이사회를 열어 6대 이사장으로 영담스님을 선임했다. 영담스님은 1966년 출가해 1973년에 부산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1982년부터 부천 석왕사의 주지를 맡은 후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불교방송 상임이사, 불교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이사직도 맡고 있다. 이사회는 같은 날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기념식과 후원의 밤을 갖는다. 1998년 창립한 언론개혁시민연대는 48개의 시민사회단체, 언론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언론의 공공성과 개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정희 (정수장학회 부산 공대위 간사) 이광우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이하 부산일보 노조) 위원장은 PD저널 8월 8일자 기고문 에서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5월 29일 발표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정수장학회 관련 조사 결과에 의문을
도형래 언론개혁시민연대 신문정책팀장 이미 대선 보도는 시작되었다. 여당과 야당의 당내 경선에 대한 보도를 통해 이미 누구 편에 있는지 확연히 드러낸 언론사도 있다. 한나라당 내 경선에 대한 보도에 나타나듯이 대부분의 언론사는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원희룡 후보의 정책에 주목하지 않았다. 철저히 후보자들의 이미지만을 전달하고 유포하고 있는 것이 현재 대선
김한중 EBS 기획다큐팀 PD 잠이 안 오는지 말똥거리는 눈으로 아이가 내게 물었다. “아빠 왜 밤 10시가 되면 자야하는 거야?” “음….” 솔직히 똑부러지는 해답은 없었다. 그래도 머뭇거리면 안 되는 법, 문득 좋은 대답이 떠올랐다. “아빠 어릴 땐 9시만 되면 자야했는데 뭘… TV에서 어린이들 잘 시간이라고 하면 모든 아이들이 자러 갔었는데?” “정말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인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언론의 역할은 재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영향력이 큰 일부 언론이 일찌감치 언론이길 포기한 모습을 보여 왔다. 노골적인 편파성과 정파성이다. 사회적 감시와 견제가 절실하지만 일부 단체들이 모르는 척하는 가운데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역량 부족을 드러내는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