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신정아 스캔들’로 들썩이고 있다. 신 씨의 오피스텔 컴퓨터 하드에서 복구해 낸 ‘핑크빛’ 메일을 근거로 시작된 이 스캔들은, 며칠 전 가 신 씨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누드 사진을 1면에 싣는 지경에 이르렀다. 누드 사진 보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쏟아지자, 는 익명의 미술계 인사의 입을 빌어 ‘누드사진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