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서 친한 정도에 따라 (언론)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 이명박 당선자가 지난 해 5월에 한 말이다. 이 당선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론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표리부동한 발언들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토요일 경향 신문은 인수위원회의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 의혹을 단독 보도하자 인수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