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개정안 공청회가 있던 지난 14일. 공청회 무효를 외치며 피켓시위를 벌인 시위대에 지역방송 노조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역방송 노조위원장들이 방송법 개정에 거센 반발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뉴미디어와 대기업의 확대에 따라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바로 지상파방송사 중 지역방송사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SO와 PP의 광고료와 전체 매출이 증가하면
현업단체, 토론자 대표성에 문제제기 … “9월 중으로 연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 등 방송현업인단체의 거센 반발로 개최조차 되지 못한 채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결정 집행 여부가 빠르면 20일 결정되는 가운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정 전 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집행정지신청’과 KBS 이사회를 상대로 낸 ‘해임제청결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각각 18일과 19일 서울행정법원과 서울남부지법에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15부(부장판사 김성곤)는 이원군(KBS 부사장) 등 KBS 전현직 PD 5명이 지난 2006년 “강동순 전 감사가 출판한 책 〈KBS와 권력〉내용 중 일부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 전 감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19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9일 오전 광화문 방통위 청사 14층에서 소속위원회인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을 위촉한 것을 포함해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위원장인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 이병기 방통위 상임위원을 비롯해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 정재욱 법
김인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가 19일 KBS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개인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장) 공모에 신청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김 초빙교수는 “KBS 내부 직원은 물론 외부에서도 떳떳하게 KBS사장으로 나서라는 여론도 적지 않지만, 자칫 사장후보 응모 자체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
정연주 전 사장 이르면 내일 불구속 기소 검찰이 이르면 20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중앙일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 전 사장을 20일 또는 21일 기소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사장은 2006년 KBS가 국세청을 상대로 진행하던 법인세 환급 소송을 중단시켜 회사에 1890
MBC경영진이 지난 12일 MBC 〈PD수첩〉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의 재심을 거부하고, 사과방송을 강행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징계 결정이 언론계 안팎에서 “정치 심의”라는 비판이 나오고,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에 MBC 경영진이 전격 받아들인 것으로 MBC내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는 왜 무산된 것일까.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2월 구 방송위원회에서 논의될 때부터 케이블 SO의 방송권역 확대, 대기업의 방송사 소유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방송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등의 지분을 소유할
14일 오후 2시부터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가 끝내 파행을 겪으며 무산됐다. 언론노조를 비롯한 시민언론단체 등은 절차상 문제와 패널 선정의 편향성을 들어 “공청회 무효”를 주장하면서 개최되지 않았다. 이에 방통위 측은 “오늘 공청회를 개최한 뒤 추후 의견을 반영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주최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 토론자 선정,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파행되고 있다. 방통위는 14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실에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청회 시작 전에 최상재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상임위워장 성유보, 이하 범국민행동)이 “KBS 이사회가 무엇을 하든 이는 무조건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민행동은 KBS이사회가 열리기 1시간 전인 13일 오후 3시 KBS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을 짓밟은 자들은 이미 공영방송 이사로서 자격을
KBS 이사회는 오후 4시로 예정된 임시이사회 장소를 기습적으로 변경, 마포 가든호텔 1층 커퍼런스룸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가 예정돼 있었던 3시 50분까지 KB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친여 성향인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해 강성철, 박만, 이춘호, 권혁부, 방석호 이사 등은 이미 가든호텔로 모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3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지난 8일, KBS 내부 움직임은 긴박했다. 이날 아침 이사회 저지에 나선 직원은 200여명. 그러나 이날 오후 공권력 투입에 사실상 KBS 본관 심장부까지 뚫렸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어느새 이날 오후 집회 참가자는 500여명으로 불어났다.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권의 거수기’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KBS이사회는 지난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친여 성향의 이사 6명만이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의 정 사장 해임 제청안’을 만장일치로 결국 의결했다. KBS이사회는 이 날 이춘발 이사를 제외한 10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야당 성향의 이사 4명이
오는 13일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후임 사장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벌써부터 KBS 후임 사장 후보로 10여 명 안팎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KBS 후임 사장 후보로 가장 강력하게 거론된 후보는 KBS이사를 지낸 김인규 전 이명박 대통령 캠프 공보팀장이다. 김 전 이사는 KBS 기자 출신으로 2006년 정연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18일까지 방통위 홈페이지(http://www.kc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반인의 경우 ‘전자 공청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