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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수는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인터넷 시장조사 회사인 ‘Internet World Stats’는 2007년 1월 11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국가를 발표했다. 그 결과 미국이 2억 1008만 67명을 나타내 세계 1위로 조사됐고, 2위는 중국으로 1억 3200만 명, 3위 일본 8630만 명, 4위 독일 5061만 6207명, 5위 인도 4000만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390만 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인구 대비 인터넷 이용률 기준으로 살펴보면, 호주가 70.2%로 1위이며, 미국이 69.6%로 2위, 3위 캐나다 67.5%, 4위 일본 67.1%, 5위 한국 66.1%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4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인구가 세계 28위임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수치는 한국이 인터넷 강국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대륙별 인터넷 이용자 수는 아시아가 약 3억 8900만 명으로 조사되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유럽이 3억 1200만 명, 북아메리카 2억 3200만 명, 라틴아메리카 8800만 명, 아프리카 3200만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용률은 북아메리카가 69.4%로 가장 높았고, 오스트레일리아/오세아니아가 53.5%, 유럽 38.6%, 라틴 아메리카 16.0%, 아시아는 10.5%의 순이었다.


인터넷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대륙별 점유율은 아시아가 약 36%, 유럽 29%, 북아메리카 21%, 라틴 아메리카 8%, 아프리카 3%, 중동 2%, 오스트레일리아/오세아니아 1%를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대륙별 각 국가의 인터넷 이용자 수 점유율은 아시아의 경우, 중국이 전체 아시아 국가의 33.9%로 가장 많았으나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4개국의 이용자 수가 전체 아시아 국가 이용자의 75.1%로 나타나 4개국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편중 현상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도 마찬가지였다. 전체 중앙 아메리카의 국가 가운데는 멕시코가 86.7%로 가장 높았고, 북아메리카는 미국이 90.5%, 남아메리카는 브라질이 42,5%였으며, 오세아니아는 호주가 79.9%의 이용률을 나타냈다. EU 소속의 국가는 독일이 20.2%로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전체 아프리카 이용자의 15.6%, 중동은 이란이 38.7%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김동준 PD연합회 정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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