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언론재단 해외연수에 PD 전무(全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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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 미흡 지적돼

|contsmark0|삼성언론재단은 지난 4일 언론인 해외연수·연구지원 언론인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언론재단이 제시했던 지원자격은 ‘일간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에서 보도, 제작, 편집, 논평 등에 5년이상 종사하고 있는 현역 언론인’으로서 선발된 총 15명 중 현업 pd들은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 동안 pd연합회는 프레스 센터와 각종 대기업 언론재단의 언론인 해외연수지원 사업에서 pd들이 소외되어왔음을 끊임없이 지적해왔다. 그 결과 ‘보도부문’에 국한되어 있던 지원대상의 영역을 ‘제작’을 비롯한 여타 부문으로 확장하는 데 일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원칙적인 선에서 그 문호가 개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현실적 성과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그 원인으로는 상존하는 현실적 ‘한계’, 즉 제작인력 감소를 우려, 기회활용을 권장하지 않는 부서내 분위기와 ‘언론내 사람심기’를 염두에 둔 일부 언론재단들의 암묵적인 선호경향 등이 제기될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pd 개인들의 의지부족에도 한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방송사 해외연수 담당자들의 대부분은 “연수지원자 선발과정에서 각 방송사의 pd 지원자는 1-2명 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지원자들 역시 선발을 위해 요구되는 각종 사항(토익 등 어학능력, 인사고과 등)에 대한 사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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