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19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시상식 진행을 맡은 이휘재(왼쪽)와 황수경 KBS 아나운서. |
최고상인 올해의 PD상에는 KBS 드라마 <서울 1945>에게 돌아갔다.
윤창범 PD는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그리고 그 시대를 통해 보다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을 그리고 싶었다”며 “집 나간 아빠 격려해준 아내와 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실험정신과 창작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에는 KBS <문화지대-사랑하고 즐겨라>가 선정됐다.
PD연합회는 작품상 TV 드라마부문에 MBC <주몽>(이주환), TV 교양부문에 <아시아人러브>(정기윤, 윤중경, 최재복, 이성범), TV 예능부문에 SBS <아이가 달라졌어요>(남형석) 라디오 등 10 개 부문을 시상했다.
시상부문을 확대한 지역작 품상 TV부문은 마산MBC<얍! 활력천국>(김용근 최민철), 삼척MBC <특집 다큐 사북, 다시 길을 묻다>(홍성우)에게 각각 돌아갔다.
독립제작사 부문에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시상식장 찾은 방송사 사장들. 왼쪽부터 정연주 KBS 사장, 최문순 MBC 사장, 안국정 SBS 사장, 구관서 EBS 사장. |
공로상은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연출한 고(故) 정인 PD와, 20여년 동안 어린이 유아 프로그램 등을 연출한 이상범 EBS 제작위원이 받았다. 시상식 중계방송은 28일 오후 4시3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됐다.
▲ 김환균 PD연합회 회장(왼쪽)과 탤런트 박정수씨가 올해의 PD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시상식장에는 정연주 KBS 사장, 최문순 MBC 사장, 안국정 SBS 사장, 구관서 EBS 사장 등 주요 방송사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