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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치열했던 부문은 바로 예능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MBC <무한도전>, SBS<진실게임>, KBS <개그콘서트>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밀려 안타깝게 탈락했다. MBC 예능국은 <무한도전>을 전폭적으로 밀기 위해 <개그야> 출품까지 포기하는 등 수상에 강한 기대를 걸었지만 아쉽게 밀렸다.


실험정신상 부문도 심사가 치열했다. <HDTV 문학관 -나쁜소설>과 SBS가 지난 가을 개편 때 야심차게 준비한 <신동엽의 있다!없다?>가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를 누르지는 못했다.


그동안 트렌디성 드라마의 형식에서 탈피해 영혼이 바뀐 두 여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참신성을 인정받은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는 MBC<주몽>의 산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화제가 된 감우성, 손예진 주연의 SBS <연애시대>는 독립제작사 부문 후보작에 올랐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에 밀렸다.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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