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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사의 제작 지원 중단으로 불방 사태가 계속 됐던 SBS 〈음악공간〉(연출 민의식, 화 밤 12시 35분)이 6월 12일 방송을 재개한다.


민의식 담당 PD는 “새 협찬사로 SKT와 6개월의 계약서 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며 현재 90%이상 계약이 성사된 상태”라며 “SBS가 미술비 등을 부담하는 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음악공간〉은 이전 협찬사였던 CJ미디어 계열 엠넷미디어가 협찬을 중단하면서 4월 24일부터 불방된 후, 8주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당시 엠넷미디어는 〈음악공간〉의 직접 제작비 100%를 6개월 동안 20여 회 지원해 왔다. 

 

 

▲ 방송이 재개되기 전 〈음악공간〉을 진행했던 이수영과 신동엽(사진 오른쪽). ⓒ SBS


또한 가수 이적이 〈음악공간〉의  단독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적은 〈음악공간〉을 통해 TV 진행자로 처음 데뷔한다. 이적은 KBS 2FM 〈이적의 드림 온〉, MBC 〈별이 빛나는 밤에〉와 〈FM플러스〉 등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민 PD는 이적을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적 씨는 색깔있는 뮤지션으로 진지하고 성실하다”며 “음악공간의 MC로서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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