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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5일 부분조정을 단행한다.

이번 부분조정은 지난달 5일 있었던 부분개편에 이은 것으로 교양국의 새 프로그램 〈심리극장 천인야화〉등이 선보인다.

29일 첫 방송되는〈심리극장 천인야화(千人夜話)〉(연출 최태환, 최삼호 금 오후 9시)는 ‘신개념 마음 치유 TV상담소’를 표방한 프로그램. 인간관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 부적응, 이상행동 등의 이면에 천의 얼굴로 나타나는 우리 마음의 함정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을 고민해본다.

프로그램은 ‘real 드라마’와 ‘real 토크 상담소’, 두 코너로 구성되며 ‘real 토크 상담소’의 경우 일반인 5명이 직접 출연해 그들이 직접 느끼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천인(1000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한국인의 평균 지수를 도출할 예정이다.

진행은 탤런트 박해미 씨가 맡으며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솔루션 제시자로 나선다. 특히 박해미 씨는 〈심리극장 천인야화(千人夜話)〉를 통해 지상파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본격 나서게 된다.

〈심리극장 천인야화(千人夜話)〉가 오후 9시 방송됨에 따라 금요 드라마는 1시간 늦은 오후 10시부터 방영된다. 

또한 평일(월~금) 오전에 방송되던 〈날씨와 건강〉(오전 9시~9시 5분)과 〈웰빙! 맛 사냥〉(오전 9시 5분~9시 30분)이 폐지되고 〈부부솔루션 미안해 사랑해〉(오전 9시~9시 30분)가 신설된다.

〈부부솔루션 미안해 사랑해〉는 갈등 관계에 놓인 가족 구성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같은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된 1인칭 시점의 드라마를 재연한다. 한 가정의 이야기를 일주일 단위(5회)로 구성, 마지막 회에는 가족의 화해를 그릴 예정이다.

▲ 2개월 만에 전면 내용 수정에 들어간 ‘일요일이 좋다-하자GO’. ⓒ SBS

이에 앞서 인기 코너 ‘X맨’ 을 종영하고 4월 15일부터 유재석을 단독 MC로 내세운 ‘하자GO’라는 새로운 코너를 선보였던〈일요일이 좋다〉‘하자GO’는 17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 옛날TV〉(연출 박상혁, 이영준 일 오후 5시 30분)로 전면 수정됐다.  ‘하자GO’는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률 하락 등을 겪었다. 

‘옛날TV’는 1960~1990년대 TV 드라마와 광고 등을 재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김주희 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유재석, 윤종신, 하하, 안재환, 배슬기 등이 고정 출연자로 등장한다.

또한 23일에는 주말극장 〈황금신부〉(연출 운군일, 토·일 오후 8시 45분)가 첫 방송되고 〈프리즌 브레이크〉시즌 1 (22편)은 토요일 밤 12시에,〈영화특급〉은 새벽 1시부터 방송된다.

한편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연출 김용재·최영훈, 토 오후 4시 40분)는 30일 8회 방송으로 조기 종영된다. 그 시간에는 〈헤이헤이헤이 시즌2 스페셜〉이 다시 재방송된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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