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 영화계 프로듀서, 기획·마케팅 프로듀서들의 모임인 ‘한국영화 프로듀서조합’이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조합을 이끌 공동대표로 안훈찬 MBC프로덕션 영화기획팀, 신창길 청년필름, 안영진 미로비전 프로듀서를 선출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앞으로 영화 제작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관련사업 추진 및 영화계 내 프로듀서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8일 발족식에는 100명에 가까운 프로듀서들이 조합에 가입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안훈찬 프로듀서는 〈달콤, 살벌한 연인〉, 〈무도리〉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