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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가 국내 최초로 내달 1일부터 디지털TV를 통해 HD 방송을 시작한다. KBS는 “고품질 고화질의 생생한 뉴스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기위해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메인 뉴스를 HD 고화질로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4대3 SD 화면은 약 40만 화소를 사용하지만 16대9 HD 화면은 5배 정도인 2백만 화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2배 이상의 선명한 화질로 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 “실제 HD화면으로 앵커들의 얼굴을 보면 땀구멍과 솜털까지 보여 앵커들의 분장 방식도 바뀌고 있을 정도”라는 KBS측의 설명이다. KBS는 〈뉴스9〉를 시작으로 HD 뉴스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는 전체 뉴스 분량의 절반을 HD로 제작 방송하게 된다. 서울 본사에서 제작하는 뉴스는 스포츠 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뉴스가 HD로 방송되며, 2009년 말까지는 모든 뉴스 프로그램을 HD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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