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7일 국내 최초로 DTV 폐쇄자막 방송(디지털TV Closed Caption) 을 시작한다.
폐쇄자막(Closed Caption)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모든 음성 내용을 문자로 방송하는 서비스로 시청자가 시청을 원하는 경우만 화면에 문자가 나타나는 일반 방송 자막과는 다르다.
▲ DTV 자막방송. ⓒ SBS |
SBS는 현재 아날로그 자막방송을 전체 프로그램의 75% 정도 아날로그 자막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7일 DTV 자막방송 본방송 실시되면 DTV 채널에서도 동일한 자막방송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SBS는 “DTV수신기 보급이 늘어나도 이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인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장애인을 위한 비차별적 정보 접근성 제한을 해소해 디지털 복지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