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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듀서협회(회장 양승동)가 24일 오후 5시 KBS 시청자광장(구 민주광장)에서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 1987년 7월 18일 당시 채택한 선언문.

이 날 행사에는 87년 이후 퇴직한 KBS PD와 현역 PD, 방송계, 언론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장 주변에 87년 협회 설립 당시의 문서들, 90년 방송민주화 투쟁 당시의 사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양승동 KBS PD협회장은 “이번 기념식의 콘셉트인 ‘창조의 열정’, ‘성역에 대한 도전’, ‘방송독립을 위한 투쟁’처럼 그동안 PD들은 방송의 독립성 확보를 비롯해 방송 영역을 넓혀왔다”며 “지금은 또 다른 20주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며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 프로듀서협회는 1987년 7월 18일 139명의 PD들이 모여 ‘참다운 공영방송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같은 달 20일 350 여명의 PD 들이 모여 창립했다.

그해 8월 29일에는 총회를 개최해 초대 회장을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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