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팔 선생 5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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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팔 선생 5주기 추모식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7.08.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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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PD인 노정팔 선생(사진)의 5주기 추모회가 7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추모회를 주관한 김성호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최창봉 전 MBC 사장, 박경환 전 KBS 이사, 김호영 전 KBS 초대 교육국장, 이세진 EBS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날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최창봉 전 사장의 추모사로 이어졌다.

김성호 교수는 “추모식은 1945년 이후 한국방송의 발전을 위해 이룩한 고인의 방송 생애를 회고하는 자리였다”며 “올해는 한국방송 80주년이고 고인 서거 5주년인 해인만큼 방송 후배들이 방송 업적을 남긴 선배들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 선생은 1919년 함남 갑산 출신으로 1945년 11월 서울중앙방송국에서 모집한 해방1기 ‘편성 요원’을 거쳐 최초의 PD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1970년 문공부 방송관리국장, 1973년 한국방송공사(KBS)가 출범하자 초대 감사로 활동했으며 1988년 KBS 이사장을 맡았다. 2002년 7월 31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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