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노조가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SBS 노조는 지난 25일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 해줄 것을 호소하는 공고문을 회사 내에 게시했다. 노조는 사내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지난 달 23일 민주노총이 이랜드에 대해 전면적인 불매 운동을 선언한 후 나온 조치다.
최상재 SBS 노조위원장은 “언론노조 자체가 민주노총 산하에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결정한 것에 따르는 것”이라며 “특히 SBS 목동 사옥 바로 옆에 이랜드 계열사인 홈에버가 있어 사원들에게 불매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