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아시아PD포럼, 텐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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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및 일본 3국의 방송프로듀서들이 각국의 프로그램을 공동 시사하고 시상하는 제7회 동아시아방송프로듀서포럼(이하 포럼)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감안해 ‘보통사람의 삶, 환경, 그리고 아동에 대한 관심 - 올림픽 정신과 프로듀서의 책임’으로 정해졌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PD연합회, 한중일 동아시아포럼 조직위원회, 일본 방송인회, 중국 TV예술가협회가 주최한다. 한국에서는 정수웅 한중일TV프로듀서포럼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양승동 한국PD연합회장, 김영희 MBC PD협회장, 송일준 MBC 시사교양국부국장, 오기현 전 SBS PD협회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리밍 중국TV예술가협회주회부주석과 완커 천진방송국 국장이, 일본에서는 야마다 요시아키 일본공동방송국국장 등 총 200여 명(한국․일본 각각 35명, 중국 130명)의 방송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제 발표 및 전체 토론과 함께 국가별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출품작에 대한 장르별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MBC, 후지TV가 공동제작한 <베이비 붐 세대-1500만명의 출발>이란 프로그램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올해 처음으로 견본시가 개최되며, 14일 OBS경인TV와 중국 톈진TV의 양해각서 체결도 예정돼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동아시아방송프로듀서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방송프로듀서들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방송의 국제교류와 각국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2001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회 대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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