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 장례일반적으로 장례는 3일장을 한다. 장례절차는 지역에 따라 국영 장의사인 록화사업소나 편의협동조합, 협동농장 등에서 맡아 처리해준다. 상복은 따로 만들어 입지 않고 남자는 검은 완장을 차고, 여자는 흰 리본을 머리에 단다. 시체운구에 있어서는 상여를 사용하지 않고 트럭, 달구지 등을 이용한다. 장지는 지역내 공동묘지(도시지역)를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 임의매장(대체로 농촌지역)을 한다. 매장형식은 남한과 마찬가지로 봉분을 쌓는다. 묘비는 경제적 여유에 따라 세우기도 한다. 묘지부족에 따라 화장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매장방법을 택하고 있다.
|contsmark2|□ 제사1950년대부터 미신으로 간주하여 제사를 치루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1960년대 말부터는 직계존속의 사망시, 탈상때까지는 제사를 묵인해주고 있다. 1988년부터는 명절 때 차례를 지내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김일성 전 주석은 1974년 1월 전국농업대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사회주의적 제사’라는 변형된 제사방식을 제시하였다. 이는 제사방식을 검소하게 하기 위한 방안에서 제기된 것으로 제사상을 간단히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contsmark3|□ 회갑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물자절약이라는 차원에서 금지되었으나, 1960년대 말부터 부분적으로 부활되었다. 회갑절차는 축하객들이 술올림과 절을 하고 같이 어울려 술과 음식을 같이 한다. 최근 들어 김정일은 ‘인덕정치’ 차원에서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있다.|contsmar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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