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화제작, TV· 영화관 동시 상영
상태바
미공개 화제작, TV· 영화관 동시 상영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7.10.2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는 11월 4~29일 4주 동안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하이퍼텍나다에서 제3회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시.다.발 & 오.감.만.족! 특별한 시네마열전’라는 주제로 열리는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에는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미공개 신작 16편을 상영한다.

▲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후보작 굿바이 바파나(Goodbye Bafana).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KBS가 2005년에 기획한 프로젝트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선별해 극장과 TV에 영화를 동시 상영했다.   

올해는 극장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와 온라인, 모바일 등에서의 상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6편을 상영했던 1회, 4편을 상영했던 2회와는 달리 상영작 수를 16편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후보였던 화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매기 질렌할의 연기가 돋보이는 시카고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쉐리 베이비(Sherry Baby)〉,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만든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후보작 〈굿바이 바파나(Goodbye Bafana)〉 등 KBS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2006년 헝가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헝가리판 ‘섹스 앤 더 시티’로 일컬어지는 〈낫 씽 엘스(Just Sex and Nothing Else)〉와 김승우가 한국 컬링 선수로 변신해 일본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 〈컬링 러브(Curling Love)〉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KBS는 이번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계기로 28년간 장수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KBS 2TV 〈토요명화〉가 폐지되고, 새로운 감각과 볼거리로 재무장한 ‘KBS 프리미어’로 재탄생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