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이 가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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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 PD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현행 광고제도 가운데 ‘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27.6%)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원 가운데 광고비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매년 전체 광고비율이 떨어지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재원 마련에 절차부심 해왔다. 
 
▲ 응답자들은 지상파 광고제도 가운데 '지상파 광고요금 인상'을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에 이어 민영미디어렙 도입(18.2%), 광고총량제 도입(16.8%), 중간광고 도입(16.4%) 등의 순으로 광고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MBC 소속 응답자들은 26.2%가 ‘중간광고 도입’을 원해 KBS(9.3%)와 SBS(11.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냈다. 또한 MBC 소속 응답자들은 ‘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45.2%가 답해 KBS(28.0%), SBS(5.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반면 SBS 소속 응답자들은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SBS 소속 전체 응답자 가운데 47.1%가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가장 많이 꼽아 KBS(17.3%), MBC(4.8%)보다 높게 나타났다. EBS 소속 응답자들은 50%가 ‘광고총량제 도입’을 최우선 광고제도 개선으로 꼽았다.

 장르별로는 드라마 PD들이 40.9%로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가장 많이 원했으며, ‘지상파 광고 요금 인상’은 9.1%에만 그쳐 평균 수치(27.6%)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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