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의 신화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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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의 신화 “고래”
신년특집 'KBS 환경스페셜'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8.01.30 0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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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동물대이동 위대한 여정
지상최대 동물들의 대이동을 통해 보는 야생의 지구
생명의 대서사시!

▲ KBS '환경스페셜' ⓒ KBS


제1편: 검은 대륙의 질주 “누” (2008년 1월 9일)
제2편: 2만Km 바다대장정 “연어” (2008년 1월 16일)
제3편: 툰드라의 순례자 “순록” (2008년 1월 23일)
제4편: 바닷길의 신화 “고래” (2008년 1월 30일)
제5편: 생명 네트워크 “지구” (2008년 2월 6일)

■ 기획의도 ■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천 억 마리의 동물들.
그들은 수만 년 동안 본능의 명령에 따라 집단이동을 해왔다.
아프리카 세렝게티초원의 1백만 마리의 누,
2만Km의 바다를 오가며 자신의 모든 일생을 바치는 연어,
툰드라의 추위와 맹수를 피해 대륙을 순례하는 2만 마리의 순록,
남극과 북극의 얼음바다까지 먹이를 찾아 떠나는 고래.
이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펼치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관과 위대한 생명현상의 신비가
지금 시작된다!

▲ KBS '환경스페셜' ⓒ KBS


▶ 제4편 바닷길의 신화 “고래”
연출: 이광록/ 2008년 1월 30일(수) 밤10:00-10:45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이들은 겨울이 되면 베링해에서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만까지 대이동을 한다. 먹이와 출산을 위해 저위도의 따뜻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이렇게 바하 캘리포니아만에 도착한 1만여 마리의 귀신고래는 짝짓기, 육아, 먹이활동 등을 하며 겨울을 보낸다.

가장 매력적인 고래로 꼽히는 혹등고래는 멕시코 남쪽의 아열대 바다에서 번식을 준비한다. 18m의 몸길이, 2톤이 넘는 거대한 체구로 수면을 가르며 올라와 온갖 기교를 부리기도 한다. 그중 짝을 찾기 위해 부르는 혹등고래의 독특한 사랑노래는 바다 속 생명이 전하는 영감의 절정을 이룬다.

이처럼 ‘자연의 부름’을 받고 이동하는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고래의 회유와 번식의 비밀에 접근해보고, 다양한 해양생태 영상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구의 모습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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