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영화 ‘마지막 선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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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드라마시티 극본공모 당선작…5일 개봉


KBS 드라마가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5일 개봉될 신현준·허준호 주연의 〈마지막 선물... 귀휴〉(감독 김영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 영화 '마지막 선물' 포스터 ⓒ 태원엔터테인먼트


영화 〈마지막 선물〉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시티 극본공모를 통해 당선된 봄의환(필명) 작가의 작품 '귀휴(장기수에게 주어지는 특별휴가)'가 원작이다.

'귀휴'는 전창근 PD가 연출을 맡아 2003년 12월 28일 KBS 드라마시티를 통해 방영됐다. 원작자 봄의환 작가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 〈마지막 선물〉의 극본 집필도 맡았다.

〈마지막 선물〉은 자신의 딸이 아님에도 친딸처럼 보살피는 '조영우'(허준호 역)와 친 딸임을 뒤늦게 안 '강태주(신현준)' 그리고 딸의 10일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은 무기수 '강태주' (신현준)는 친구인 조영우에게서 자신의 딸에게 간이식을 해 줄 수 있냐는 제안을 받고 10일간 귀휴를 받는다. 하지만 강태주가 귀휴를 나온 이유는 자신의 첫사랑을 찾기 위한 것. 강태주는 생명이 위독한 친구의 딸을 버려 두고 첫사랑을 찾아다니지만 그의 첫사랑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리고,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친구의 딸은 바로 친딸이었다. 뒤늦게 자식의 존재를 알아버린 강태주는 '아버지'로서 변해간다.

〈마지막 선물〉은 그 동안 〈비천무〉, 〈무영검〉등 무협 영화를 연출한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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