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시안 피치(The Asian Pitch)’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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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제작사의 창의적 콘텐츠 발굴 위해”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모았다.

KBS는 “일본 NHK,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미디어콥)의 자회사 칼데콧(Caldecott) 등과 함께 국제공동제작프로젝트 ‘아시안 피치(The Asian Pitch) 2008’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아시안 피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창의적인 독립제작사들의 기획안을 공모한다.
‘아시안 피치’는 KBS, 일본 NHK, 싱가포르 공영방송의 자회사 칼데콧이 아시아의 우수 HD 콘텐츠와 제작자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아시아 지역의 독립프로덕션들이 제출한 HD 다큐멘터리 기획안 가운데 3~4편을 선정,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남아시아, 중국, 대만, 홍콩, 한국 등 아세안 10개국 등 아시아 출신으로 제한하며 해당 국가의 프로덕션마다 52분가량의 단편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3개까지 낼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아시안 피치 2007’에는 모두 140건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편의 기획안이 최종 선정돼 제작되고 있다. 당선작은 △수박(Subak) (연출자 Justin Ong, 말레이시아) △말레가온의 슈퍼맨 (Supermen of Malegaon) (연출자 Faiza Ahmed Khan, 인도) △토라자의 미라 도둑 (The Mummy Theft from Toraza) (연출자 Agung Setyaw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KBS, NHK, 미디어콥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Caldecott을 통해 전세계로 배급할 계획이다.

박정용 KBS 스페셜팀 선임 PD는 “아시아의 독립제작자들을 지원하고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독창적이고 품질 높은 아시아 다큐멘터리 콘텐트를 개발하고 국제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아시안 피치’ 홈페이지는 www.caldecottproductions.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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