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PD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20일 여의도 보이스카우트 회관 10층 강당에서 ‘독립PD협회 제2차 총회 및 제 1회 독립PD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독립PD협회는 지난해 2월 7일 발족한 단체로 방송사에 소속되지 않은 계약직, 프리랜서, 외주제작사 PD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최영기 독립PD협회 부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좀더 발적적인 협회를 구상하기 위해 뜻을 모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독립PD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회 독립PD'상을 제정, 시상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독립PD협회측은 “독립PD의 위상을 높이고 방송문화발전에 기여한 PD에게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독립PD상’은 2007년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방송됐던 다큐멘터리와 시사교양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각 부문별로 4편씩 본심작이 선정됐다. 본심은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15층 한국PD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차찬영(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여현철(방송위원회 지상파프로그램 심의담당), 이용규(작가협회 작가), 전평국(경기대 예술학부 영상전공 교수), 추혜선(언론개혁 시민연대 사무처장), 이홍기 PD(와이드꼬레아/독립PD협회 자문위원), 최선영 PD(나노비젼) 등이다.
이하는 ‘제1회 독립PD상’ 본선 진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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