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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시티’의 연작시리즈…4월 19일부터 4주간 방송


한 여성이 겪는 4가지 사랑 이야기가 4편의 단막극으로 태어난다. KBS 〈드라마시티〉는 4월 19일~5월 10일 4주간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연출 이소연, 토 저녁 11시 35분, 이하 후회할 줄…)을 방송한다.

▲ 드라마시티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의 1부 ‘별이 빛나는 밤에’ - “첫사랑은 무엇인가요?”의 한 장면. ⓒ KBS

‘후회할 줄…’은 〈드라마시티〉가 처음 시도하는 기획으로 1부부터 4부까지 단막극 형식의 에피소드들이 각각 담기지만, 4편 모두 1명의 주인공이야기로 이뤄지는 연작 시리즈물이다. ‘후회할 줄…’의 주인공은 탤런트 김정화 씨가 맡았다.

연출을 맡은 이소연 PD는 “지난해 가을 〈드라마시티〉를 다양한 형식으로 새롭게 접근해보자는 내부의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후회할 줄…’은 그런 고민의 첫 번째 작품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PD는 “현재 1부는 겨울을 배경으로 촬영이 거의 끝난 상태”라며 “새롭게 시도되는 드라마인 만큼 각 편마다 인물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등, 일반 드라마와 형식의 차별화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 드라마시티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1부 ‘별이 빛나는 밤에’ - “첫사랑은 무엇인가요?”의 주인공들 ⓒ KBS

‘후회할 줄…’은 인아(김정화 님)의 사랑 성장기다. 여주인공이 각기 다른 나이 대에 겪는, 다른 톤의, 다른 색깔을 그대로 담았다.

1부 ‘별이 빛나는 밤에’ - “첫사랑은 무엇인가요?”는 인아의 열여섯 첫사랑을 그린다. 이루지 못해서 더욱 아름다운 첫사랑. 인아의 첫사랑 남학생 역에는 KBS 대하사극〈대왕세종〉에서 어린 충녕 역을 맡은 이현우 군이 열연한다.

▲ 드라마시티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1부‘별이 빛나는 밤에’ - “첫사랑은 무엇인가요?”의 한장면. 1부에는 아역배우들이 등장한다. 남자주인공 역을 맡은 이현우 군 ⓒ KBS

2부 ‘집착적 사랑의 금단현상’ - “사랑과 집착은 어떤 관계죠?”는 27살의 인아가 등장한다. 20대의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을 아는 듯 하지만 모르는, 그래서 이별도 서툴고 ‘집착’도 한다.

3부 ‘하루 그리고 다른 하루’- “끌림도 사랑인가요?”는 28살을 맞은 인아에게 다가온 벼락같은 사랑. 누구나 꿈꾸는 사랑. 결혼을 앞둔 인아에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남자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그리곤 그 남자는 ‘자기와 하루만 함께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막 4부 ‘바람의 목적’ - “사랑도 의리인가요?”는 이제 결혼을 한 34살의 인아가 출연한다. 결혼을 했고 출산을 한 인아. 남편은 바람을, 인아는 연하남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사랑의 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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