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기 PD 새 독립PD협회장으로 선출
상태바
최영기 PD 새 독립PD협회장으로 선출
제1회 독립PD상 최우수상 ‘들꽃처럼-두 여자 이야기’, ‘아이디어 HOW MUCH!’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8.02.2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PD협회 2대 회장으로 최영기 전 비타민TV본부장이 선출됐다.

▲ 제2대 독립PD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기 PD ⓒ PD저널
독립PD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보이스카우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출범한 지 1년을 맞은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날 독립PD협회는 118명의 정회원 가운데 전체 성원 65명(위임 25명 포함)이 참석했다.

애초 최영기 PD, 김양래 PD(미디어 길 대표)가 회장 후보로 올라 경선이 될 전망이었으나, 김양래 PD가 소견발표를 하면서 후보를 사퇴, 최 PD가 단독 후보로 추대돼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회장에 선출된 최 PD는 “독립PD협회는 재원 확충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며 “올해는 독립PD 실태조사도 추진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영기 차기 회장은 독립PD협회 정관 개정으로 2년 동안 독립PD협회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세건 PD가 부회장으로, 송호영 PD가 감사로 선출됐다.

이 날 독립PD협회는 제1회 독립PD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차찬영 심사위원장은 “작품성과 독창성을 고려했다”며 “또한 독립PD의 장점을 잘 살려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부문과 시사교양 부문으로 나눠 각각 2편(최우수상/우수상)씩 선정했다.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은 이승준 PD가 연출한 KBS 〈수요기획〉 ‘들꽃처럼-두 여자 이야기’가, 우수상은 황성연 PD가 연출한 SBS〈세계 물의 날 특집〉‘빗물’ 이 받았다.

▲ 제1회 독립PD대상을 받은 수상자들 ⓒ PD저널

시사교양부문 최우수상은 SBS 〈아이디어 HOW MUCH?!〉로 박희백 PD가 받았다. 우수상은 KBS〈과학카페〉‘기적의 마구 자이로볼’을 연출한 방일 PD가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