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IPTV프로젝트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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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IPTV프로젝트팀’ 발족
2월 말 공식 출범…진입.서비스 전략 등 고민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8.02.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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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쯤 시행하게 될 IPTV (Internet Protocal TV)서비스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대응이 구체화되고 있다.

▲ IPTV 시연장면 ⓒKT
KBS는 IPTV의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 내달 중  IPTV프로젝트팀을 구성한다. ‘IPTV프로젝트팀’은 셋톱박내스 등에 대한 장비 검증부터 IPTV 서비스의 고객관리, 보안, 인증, TV 포털 등 IPTV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KBS의 전략을 수립한다.

‘IPTV프로젝트팀’ 발족은 KBS가 IPTV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공개된 IPTV 법 시행령 초안에서 망동등접근, 전기통신설비동등제공, 공정경쟁의 촉진 등의 주요 쟁점에서 지상파의 입장이 배제된 측면이 있다.  

KBS 편성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KBS는 그 동안 각 팀에서 IPTV 서비스 대응전략을 각각 모색해왔으나, 최근 방송위와 정통부의 시행령 초안이 지상파 방송사들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위기의식이 커졌다”며 “‘IPTV프로젝트팀’은 IPTV 시행령 결정 시한인 4월 18일까지 대외 업무 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TV프로젝트팀’은 편성본부 산하에 편성․기획․콘텐츠전략․기술 등 입사 10년차의 중견 인력 7~10명으로 구성된다.  KBS는 이를 위해 27일 열릴  경영회의에 ‘IPTV프로젝트팀’ 신설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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