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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연출 박상혁 토 오후 6시 30분, 이하 웃찾사)이 4월 8일 200회를 맞는다.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된 지 약 4년 만이다.

<웃찾사>는 200회 특집방송을 90분 동안 마련한다. 특별 게스트로 탤런트 이계인, 가수 황보, 브라이언, BMK, SBS 김주희 아나운서, 프라이드 파이터 최무배가 깜짝 출연한다. 또한 지난해 막을 내린 ‘나몰라 패밀리’가 출연, ‘파티타임’과 대결을 하며, 컬투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  '웃찾사' 출연진들이 200회 특집방송 리허설을 마치고 한 자리에 모였다. ⓒSBS 

3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회 특집방송 리허설에서는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이 한 사람이 영어로 말하면 바로 한국말로 번역하는 동시통역 개그를 보여줘 <웃찾사>에서 컬투가 공연했던 ‘그때그때 달라요’의 ‘미친소’를 떠올리게 했다.  <웃찾사> 첫 방송부터 출연해왔던 컬투는 2005년 6월 ‘컬투연구소’ 코너를 마지막으로 <웃찾사>를 떠났다.

‘형님뉴스’는 강성범과 함께 김주희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한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지난해 ‘엑스맨’ 아이비의 ‘아하춤’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4월 7일 방송될 파일럿 프로그램 <전력질주 기록의 전당>의 진행자로 발탁됐으며 200회 <웃찾사>까지 예능 프로그램 쪽에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웃찾사>의 인기코너 ‘보이스 포 맨 2’의 폐지설에 대해 박상혁 PD는 “‘보이스 투 맨2’의 폐지는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며 “좀더 지켜본 뒤 남성버전을 여성버전으로 바꿔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집방송에서는 개그맨 박보레, 정주리, 손명은, 이경분이 등장, 여성버전으로 ‘보이스 포 맨2’을 꾸민다. 가수 브라이언은 그들의 이상형으로 출연한다.

한편 <웃찾사>는 4월 15일부터 일본 위성채널 BS후지를 통해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웃찾사>는 더빙이 아닌 일어 자막으로 일본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또한 ‘나몰라 패밀리’는 일본 방송 출연을 위해 4월 2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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