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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드라마툰을 신설하는 등 5일 부분 개편에 들어간다. 

 

토요일에는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연출 김용재, 최영훈 / 오후 4시 40분)가 첫 방송된다.  24부작인〈달려라 고등어〉는 축구 명문고등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퇴학 직전에 처한 반항아  차공찬과 그의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꿈과 사랑을 그린다. 주연배우들은 모두 공개오디션을 통해 신인들로 선발했다.

 

 

▲ 5일 첫방송되는 '달려라 고등어'의 주연배우들. ⓒSBS

일요일 오전에는 〈퀴즈 육감대결〉(연출 김태형, 10시 50분)이 신설된다. 〈퀴즈 육감대결〉은 일 후지TV에서 포맷을 구입한 프로그램으로 이경규가 진행을 맡고 각 연령과 성별을 대표하는 6명의 연예인이 출연해 오답자를 가려내는 심리 퀴즈쇼다.

 

6일에는 이창섭, 윤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굿모닝 세상은 지금〉(일 오전 7시 40분)이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은 폐지된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접속! 무비월드〉(일 낮 12시 10분)가 3년만에 부활한다. 〈접속! 무비월드〉는 윤종신, 이혜승 아나운서 등이 진행을 맡는다.   

 

평일 낮 시간에는 〈출동! 희망원정대〉(월~수 오후 3시),〈줌인! 세계로 떠나자〉(월~수 오후 3시 30분) 등이 신설된다. 

 

또한 평일 7시대 방송됐던 〈잘 살아보세〉와 〈요! 주의사항〉이 폐지되는 대신〈결정! 맛대맛〉(수, 오후 6시 50분)과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목, 오후 6시 50분)이 편성된다.

 

이 중〈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은 4월 12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뒤 이번 부분 조정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사기 사건을 파헤쳐 소비자들에게 사기 행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탤런트 전노민이 맡는다.

 

반면 지난달 초 파일럿 주간을 통해 방송됐던 〈스타도네이션 별사탕〉(4월 5일 오후 6시 50분), 〈전력질주 기록의 전당〉(4월 7일, 연출 이영준, 토 오후 5시 30분), 〈U특종-100인의 전설〉(4월 17일, 오후 6시 50분)은 이번에 정규 편성되지 못했다.

 

특히〈전력질주 기록의 전당〉은 김주희 아나운서가 처음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았지만 제작진이 프로그램 아이템 준비 미비 등을 이유로 정규 방송이 미뤄지게 됐다.

 

박정훈 SBS 편성기획팀장은 “SBS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기 보다는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시기와 상관없이 편성해 나갈 생각”이라며 “6월쯤에도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대로 부분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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