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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대한적십자사, (사)전국미아실종자 찾기 시민의 모임과 공동으로 ‘제1회 전국 실종자[이산가족] 찾기 범국민대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실종자 가족(10만명 추산), 입양아(13만명 추산)를 비롯한 남북이산가족(70만명 추산)을 찾는 장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CBS는 실종자 및 이산가족을 제보할 수 있는 신고소, 국외 실종자 신고소, 만남의 광장, 실종자·이산가족 대상 지문감식과 DNA 무료검사, 실종자·이산가족 찾기 기금 마련 등 실종자 찾기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됐다.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설운도, 거북이, 북한 예술단 등의 공연이 열리며 유괴범을 다룬 영화 〈그 놈 목소리〉도 상영된다. 9일 오후 7시에는 실종자를 위한 촛불집회가 열린다.
 
10일 오후 3시 ‘화합의 마당’ 시간에는 실종자 소개, 고사리 손 편지 쓰기,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7시에는 정형진 목사의 사회로 ‘실종자이산가족찾기 범울산교계 찬양기도회’가  개최된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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