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제작하는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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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제작하는 곳은 어디?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7.06.13 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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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는 ㈜TSG(태사기)컴퍼니라는 법인을 따로 세워 제작되고 있다.

2005년 12월 설립된 ㈜TSG컴퍼니는 김종학 프로덕션(대표 김종학)과 SSD(대표 김의준, Seafaring Sage Dreamers)가 각각 50%씩 공동 출자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Special Propose Company)다.

㈜TSG(태사기)컴퍼니는 〈태왕사신기〉에 400억 원이 넘게 들어간 투자자들의 회계를 명확히 하고 제작비의 파산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세운 회사다.

〈태왕사신기〉는 제작과 투자, 배급이 따로 분리해 진행하고 있다. 〈태왕사신기〉의 실제 제작과 촬영은 김종학 프로덕션이 담당하고 있다. SSD는 제작비 펀드, 투자, 배급을 맡고 있다.

SSD는 신생 마케팅 전문 회사로 〈태왕사신기〉의 제작비를 대부분 마련했다. 〈태왕사신기〉의 제작비는 선매출(계약금, 미니멈 개런티)과 국내 펀드, 개인 투자자로 채워졌다.

특히 서울자산운용과 김종학프로덕션이 공동으로 100억 원의 드라마 펀드를 마련했고 50억 원 정도는 국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나머지 제작비는 선매출로 2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상태다.

또한 SSD는 자회사 ‘SSD 저팬’을 따로 설립해 일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D는 드라마 방영권 뿐 아니라 부가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2, 3차 산업인 DVD, VOD, 캐릭터, OST 등 30 가지가 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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