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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지역국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국 발전을 위한 노사특위(공동위원장 김항진, 나이영)’를 출범시켰다.

노사특위는 11일 첫 회의를 열고 ▲지역국 인력과 조직문제 ▲지역국 뉴스 및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9월말까지 노사 합의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차 회의는 25일 열린다.

노사특위는 노사가 각각 5명씩 참여한다. 노조 측에서는 나이영 노조위원장, 김용완 전북지부장, 조충남 광주지부장, 최영실 청주지부장, 박철 사무국장이 참여하고 사측에서는 김항진 전무,  이재천 기획조정실장, 박만석 경영본부장, 이길형 보도국장, 한용길 편성국장이 참여한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지부장 나이영) 산하 7개 지역지부와 4개 자치국 노조는 지난달 11~12일 사측이 지역국 간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성명을 내고 “공동제작 계획은 결국 지역국을 고사시키기 위한 정책”이라며 “진정 양질의 방송을 원한다면 지역국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제작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역국은 ‘지역국 발전을 위한 노사특위’를 구성해 본질적인 지역국 발전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해왔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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