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방송법 조속 통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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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 결성 … 정부여당 압박

|contsmark0|민주적인 방송법 개정을 위한 투쟁이 전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합방송법의 민주적 제정을 목표로 ‘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중배 언개연 상임대표)가 지난 1일 출범한 것이다. pd연합회·기자협회·민언련·민변·민예총 등 326개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계와 방송현업단체를 총망라하여 결성된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7월 방송사 연대총파업 당시 278개 단체가 참여해 발족했던 ‘민주적 방송법 제정을 위한 전국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대책위원회"가 확대된 기구로 단일 사안으로는 가장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contsmark1|국민운동본부는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개혁의 핵심인 방송개혁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적 통합방송법이 제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정부여당에 대해 △현재 열리고 있는 정기국회에서 방송개혁위원회와 노정합의를 거친 통합방송법안을 조속히 제정할 것 △구속중인 현상윤 kbs노조위원장 등 6인의 방송인들을 즉각 석방할 것 등을 요구했다.또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일부터 ‘민주적 통합방송법 정기국회 회기내 통과"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오는 11일부터는 대표단 농성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본격 정부여당에 대한 본격적인 압박에 들어갔다.
|contsmark2|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5일 연대집회를 통해 ‘민주적 방송법 쟁취"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오는 18일에는 국민운동본부 대표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단식농성 등을 통해 민주적 방송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여론형성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contsm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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