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V 5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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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V 5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
  • 원성윤 기자
  • 승인 2007.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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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RTV(이사장 이효성)는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와 공동으로 RTV 개국 5주년을 맞아 ‘21세기 커뮤니티미디어의 도전: 매체의 경계를 넘어, 참여와 다양성의 확대를 위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와 세종홀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개국 5주년을 맞아 퍼블릭 액세스 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미디어 운동의 국제적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총 6개국의 미디어 활동가 7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날은 세계 최초의 대안적 위성채널인 미국의 프리스피치TV의 공동설립자이자 사무국장인 존 스타우트와 최근에 설립된 베네주엘라의 국영 채널인 비베TV의 대안미디어 담당자인 캐서린 아라우호 그리고 이정훈 RTV 편성국장이 발제를 맡아 대안적 TV의 채널 전략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편성원칙, 운영구조, 조직체계, 수급원칙, 프로그램 사례 등 방송사의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액세스 채널로서 시민방송의 장기적 전망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교류 등의 일상적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은 미국의 디디할렉, 호중의 엘리 레이니, 유럽의 케이트 코요, 브라질의 아딜슨 카브랄, 태국의 수피미아 클랑라롱 등 각국의 미디어 활동가들과 함께 퍼블릭 액세스운동을 포함한 21세기 공동체 미디어의 의의 및 실천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며 전지구적 미디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국제연대를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시민방송 RTV는 31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국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지난 2002년 ‘시청자주권시대, 시민이 만드는 방송’을 슬로건으로 개국한 RTV는 올해로 개국5돌을 맞이하게 된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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