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언론상 시상식서 MBC 안택호·김환균 PD 대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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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통일언론상 대상은 MBC 를 연출한 안택호·김환균 PD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에는 한겨레신문 <손석춘의 여론읽기>와 저서 ‘한국언론운동의 논리’를 쓴 손석춘 여론매체부장과 KBS <특별생방송 남과 북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박휘서 PD가 선정돼 수상했다. 김중배 심사위원장(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은 대상으로 선정된 에 대해 “우선 ‘미전향’ 장기수를 ‘비전향’으로 바로잡은 표현의 정확성 회복이 돋보였다”며 “표현의 정확성이야말로 ‘진실에 대한 충성’의 첫걸음”이라고 평했다. 또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직접 중국에 가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이루어내는 노력이, 한겨레 손석춘 부장은 그의 칼럼을 통해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기함으로서 분단이데올로기의 잔재를 허물었다는 점이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PD연합회, 언론노련, 기자협회는 1995년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을 마련한 이래 통일언론상을 시상해왔으며, 제5회 통일언론상 시상식은 지난 25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한편 이날 같이 열린 제11회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거대 언론들이 언론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에 소외되어 온 지역주민들을 뉴스의 참된 주인공으로 세워낸 ‘바른지역언론연대’(대표 김원범 서귀포신문사 발행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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