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방통위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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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방통위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박차
홍창선․유승희․정청래․손봉숙 의원으로 결정
  • 이기수 기자
  • 승인 2008.03.1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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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한 민주당 측 인사추천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홍창선, 유승희 의원,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정청래, 손봉숙 의원을 인사추천위원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학계에서 2명, 시민사회단체에서 2명의 인사 추천위원을 제안받고 인사추천위원장은 외부에서 추천받아 모두 9명으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인사추천위원장으로는 김학천 건국대 교수, 강대인 건국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 되는대로 방통위원 후보들의 서류를 제출받아 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당이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이 빨라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 2명과 방통심의위원 4명을 추천할 수 있다.

홍창선 민주당 의원(방통특위 간사)은 “내일 오전이라도 인사추천위원을 확정해 인사추천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17일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전까지는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할 사람들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방통위원 추천과 관련해 내부에서 마련한 기준은 없다”며 “다만 방송의 중립성 등을 고려해 투명한 방식으로 방송과 통신을 아우를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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