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령 제정과 방송위원 선임에 현업인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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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령 제정과 방송위원 선임에 현업인 의견 반영
방송인에 기여하도록 방송진흥원 개혁운동 필요
  • 승인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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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인의 오랜 염원이던 통합방송법이 "누더기법"이라는 비난 속에 국회를 통과하고 맞은 2000년은 통합방송법이라는 환경의 변화와 함께 다채널 다매체로 대표되는 방송계 변화도 함께 맞고 있다. 이에 2000년 새해를 맞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12대 연합회 정길화 회장과 mbc, pbc 협회장의 참석으로 통합방송법과 pd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신년 좌담회를 가졌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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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일시 : 2000년 1월 7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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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장소 : 방송회관 20층 방송회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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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사회 : 윤동찬 pd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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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참석자 : 정길화 12대 pd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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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최진용 mbc pd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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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박군수 pbc pd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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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윤동찬 : 새해를 맞은 우리에게는 통합방송법 통과에 따른 아쉬움도 크지만 또한 방송위원회 권한 강화 등 대비해야 할 것들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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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0|정길화 : 당면한 것은 시행령이다. 문광부가 방송기본계획과 관련 애초의 "협의"를 "합의"로 바꾼 것처럼 시행령 제정작업에도 개입하고 있다. 이를 감시하고 개입 못하게 하는 것이 과제이다. 그리고 방송법 시행령 중 pd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연합회가 시행령 초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시행령 전부는 못해도 제작여건과 관련한 외주비율, 방송심의, 처벌조항 등에 관해서는 pd들에게 해설도 필요하겠지만 시행령 제정에서도 원칙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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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5|박군수 : pd들이 통합방송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 통합방송법이 반개혁적이더라도 이것이 현실이라면 벌금이나 회사와의 관계문제가 어떻게 해당되고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연합회는 방송현업인·전문인·운동단체로서 시행령 작업에 개입할 의무가 있다. 이것이 pd들이 좋은 프로그램 만드는데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여하튼 pd들에게는 방송법이 "통제"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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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0|최진용 : 방송법 논의 과정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방송인을 터무니없는 권리를 누리면서 제 역할을 못하는 "문제있는 집단"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통제가 필요한 집단"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방송인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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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2|연합회 차원에서 대응논리 개발이 필요하다. 수세적인 변명이 아니라 공세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시행령 제정에 개입해야 한다. 방송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현업인이다. 시민단체와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시행령 제정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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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7|전문성·철학 있는 방송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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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2|윤동찬 : 엑세스 프로그램이나 외주제작 프로그램 의무편성 비율로 봤을 때 현업인을 기득권 세력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에 대해 우리가 반성해야 되는 부분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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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7|정길화 : 방송인은 총체적인 불신을 받고 있다. 상당수는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처럼 잘 못한 부분이 방송인에게 있다. 물론 잘 한 부분도 많지만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인사권이 장악돼 낙하산 인사가 부임해 와 오답·불공정 프로그램을 방영한 게 사실이다. 억울하지만 원죄가 있음으로 외부비판은 합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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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9|공세적으로 간다는 것은 옳지만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방송인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조직과 환경이 필요하다. 즉 제도개선과 내부의 인적청산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민단체와의 연대가 중요하다. 이같은 포괄적인 현업인의 정치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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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4|윤동찬 : 우리는 방송법 개정을 통해 크게는 제작의 자율성을 이루려 했다. 통합방송위원회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제작의 자율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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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9|최진용 : 방송위원회의 시각이 현업인의 입장이 아니라 감독의 입장이다. 방송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견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 동안 터무니없는 심의기준 잣대로 횡포를 부려왔다. 권한이 강화되면 더욱 심해질 것이다. 우리가 주력해야 될 부분은 방송위원회 위원의 문제이다. 배려 차원으로 위원자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방송을 잘 알고 애정을 가진 사람이 위원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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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1| mbc만 해도 얼마 전 스포츠 tv의 입찰에 방송문화진흥회의 부결로 참여하지 못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방송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였다. 방송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방송위원회는 이보다 더욱 중요한 자리이다. "제대로 된 인물 앉히기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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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6|현업인이 방송사 경영진 직접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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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1|윤동찬 : 방송사 내의 제작환경 등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답보상태를 걷고 있다. 새해부터는 내부적인 시스템의 변화와 방송환경 개선을 위해 제작자들의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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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6|박군수 : 현업인이 잘 못해서 개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방송을 현업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시각에서 방송개혁을 봐야 한다. 새 천년을 맞아 통합방송법이 시행되고 뉴미디어가 속속 출범하는 등 새로운 환경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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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8|제작자들이 자기 역량을 키워 나가야 될 시점이다. 이제는 방송이 사회, 문화에 기여하는 미디어로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이런 측면에서 방송인 누구나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본다. pd는 전문인이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다. 또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자리매김되지 못하고 있다. 크게는 법, 경영진의 문제이지만 pd 개개인의 자각이 필요하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몰입하고 노력할 때 패배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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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3|최진용 : 방송은 아직 모멸의 시기이다. 1차적인 책임은 권력에 있겠지만 이것은 권력의 영원한 속성이다. 우선,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방송철학이 있는 경영진을 앉혀야 한다. 철학이 있는 경영진이 경영, 편성, 제작지침을 내리고 이런 시스템하에서는 모멸의 시기를 끝낼 수 있다. "제대로 된 철학을 가진 경영진 모셔오기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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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8|정길화 : 방송법에서 놓친 것이 "인사청문회"이다. 법에서는 추천사유 등의 기준을 제시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정작 검증장치가 실종됐다. 이것은 우리의 역량을 반영하는 것이다. 법에 명시되지 않은 인사청문회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상청문회가 있다. 연합회보 등을 통해 방송위원, kbs 이사진·사장 등의 검증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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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3|윤동찬 : 현업인으로서 편성위원회에 기대를 걸었지만 법에 명시된 것은 편성규약에 불과하다. 편성규약에서 주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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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8|정길화 : 예를 들어 엑세스 프로그램은 방송현업자의 전문성에 대한 도전으로 현업자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 그러나 방송의 주인이 국민인데 위탁받은 전문가인 pd가 못 하니까 엑세스 프로그램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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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0|편성도 마찬가지이다. 편성위원회나 규약을 만드는데 편성국에서 반발한다. 편성의 전문성을 무시한다는 반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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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2|전문성의 도전으로 보기보다는 그 동안 우리 방송이 얼마나 독립적이었나를 봐야 한다. 이러한 것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방송의 공정과 독립을 지키지 못하는 우리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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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7|최진용 : 엑세스 프로그램은 현업인들에게는 자존심 문제이다. 그러나 방송이 잘 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엑세스 프로그램이 나온 것이다. 이것은 과도기적인 현상이라고 본다. 언젠가는 반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방송환경을 호전시킬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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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2|방송의 걸림돌, 방송진흥원 개혁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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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7|윤동찬 : 새해 연합회가 주요하게 신경 써야 할 사업 중에 방송진흥원 문제가 있다. 연구의 목적을 띠고 잇는 진흥원이 현업인에게 이바지하는 바는 거의 없다. 방송에 도움이 되는 연구, pd의 재교육 등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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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2|정길화 : 예전 공보처의 산하 관변연구기관인 방송개발원이 방송회관을 흡수, 통합한 것이 현재의 진흥원이고 방송 현업인의 요람이 되어야 할 방송회관이 실종된 것이 진흥원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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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4|여전히 진흥원은 문광부의 국책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관변 단체적인 성격이 강하고 따라서 방송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방송인을 재교육시키는 등의 개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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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6|말하자면, 방송인의 요람이 되어야 할 회관을 빼앗긴 꼴이 되었다. 알다시피 진흥원의 운영자금도 방송인의 피와 땀이 배인 공익자금이듯 진흥원은 방송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인들에게 재교육, 재투자 등의 사업을 해야 한다. 진흥원이 계속 이러한 것을 외면하고 문광부의 예속기관으로 남아 있는다면 진흥원 문제를 방송계에 공론화시켜 규탄 및 부정운동으로 나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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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1|최진용 : 진흥원 문제는 이제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면 싸워야 한다. 그 싸움의 한 방법으로 진흥원이 지난 해 쓴 돈이 얼마이고 출처와 한 일이 무엇인지를 방송계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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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6|박군수 : 방송회관을 방송인의 요람이라고 생각하는 pd는 없다. 오히려 문광부의 편에서 그 입장을 대변하고 방송인을 감시한다면 주객이 전도된 셈이다. 규모가 작은 방송사의 경우 자체 연구사업이나 외국의 사례를 알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진흥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것은 전혀 없고 감독의 역할만 한다면 두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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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1|윤동찬 : 진흥원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연합회와 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목동포럼도 재검토하겠다. 그리고 통합방송법하에서는 방송발전자금으로 진흥원이 운영되고 자연히 방송위원회의 기구로 들어가는 식이 된다. 방송회관이 방송 현업인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방송협회 등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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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6|최진용 : 방송회관을 방송인이 돌려 받기 위한 운동을 관철될 때까지 할 필요가 있다. 방송인이 자기 목소리를 못 내다보니 권리도 빼앗긴 것이다. 당연한 권리인 만큼 끝까지 싸워야 한다. 따라서 시행령이 확정되기 전에 유관단체와 함께 진흥원에 포문을 열고 회관 찾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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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1|정길화 : 오히려 진흥원이 방송인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명색이 1: 1로 개발원과 사단법인 방송회관이 통합을 했으면 방송인이 엄연히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방송 현업인들이 지금까지 잘한 것은 잘 한대로 못한 것은 못 한대로 평가받으면 되지 소외되고 무시 받을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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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3|한국언론재단은 신문과 기자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방송이 잘 되기 위해서는 사람 즉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진흥원은 공익자금이 그 모태임에도 이러한 부분을 철저히 외면하고 국책 프로젝트를 하느라 안중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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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5|사단법인 방송회관이 개발원과 통합이 될 때도 pd연합회만 나서서 문제제기를 했다. 정작 방송사나 방송협회 등은 조용했다. pd들은 방송에 뼈를 묻을 사람들이므로 그만큼 방송회관 문제가 절실하다. 이에 비해 다른 관련단체들의 인식 수준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진흥원의 문제를 전면에 제기하기에 앞서 단체들을 끌어들이고 주도하는 곳은 pd연합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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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0|방송발전기금 방송인에게 쓰여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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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5|윤동찬 : 덧붙여 방송발전기금이 현업인을 위해 올바로 사용되도록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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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0|최진용 : 방송사에서 출연한 공익자금의 사용내역이 공개돼야 한다. 지출내역을 투명하게 해 pd들이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되었을 때 자금이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의 방향제시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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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5|정길화 : 통합방송법에 명시된 방송발전기금의 용도에도 문제가 많다. 기금용도 중 언론공익사업은 애초에 없었던 안이었으나 신문 쪽의 강한 요구로 들어갔고 문화·예술진흥사업은 문예진흥기금이 있는데도 여전히 기금용도로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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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7|그러나 정작 방송유관단체의 지원은 빠져 있다. 기금관리위원회에 방송인이 들어가 적극적으로 방송발전과 방송인을 위한 사업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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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92|윤동찬 : 방송법 시행령 초안 작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과 방송진흥원의 제자리 찾아주기를 비롯해 2000년 연합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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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97|최진용 : 각 사 pd협회, 그리고 지역과의 관계강화를 위해 목동포럼을 이용했으면 한다. 매달 각 사 협회나 지부를 순회하며 목동포럼을 개최하는 안을 생각해 보았다. 포럼 자체가 활성화되고 그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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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2|박군수 : 초창기 목동포럼은 진흥원과의 관계를 가지는 것이나 pd들의 의사교환의 매개로서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pd들이 처해 잇는 상황만을 얘기하다 보니 푸념이 되는 경향이 있고 점차 주제 찾기도 어려워 졌다. 따라서 pd들의 제작현실과 멀어지게 되고 pd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방관자로 남은 것 같다. pd들의 제작현실과 더욱 밀접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종교 라디오 방송사 pd의 공통관심사나 드라마 제작 pd라든지 지방사 pd들의 제작문제를 가지고 포럼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목동포럼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과 함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진흥원과의 관계문제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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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7|정길화 : 우선 진흥원이 목동포럼에 기여한 것이 기대 이하로 적다. 차라리 현업인의 집중토론의 장이라는 목동포럼의 정신을 살리려면 아예 진흥원과 공동주최를 하지 말고 이름을 pd포럼이나 방송포럼으로 바꿔 각 사나 지방사를 순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순회하더라도 아주 지엽적인 주제보다는 보편적이고 공감이 가는 주제로 잡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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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2|최진용 : 이달의 pd상과 관련해 매달 회장단회의에서 심사하는 것보다 별도의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것이 좋겠다. 회장단회의와 이달의 pd상 심사를 병행하다 보니 양쪽 모두 소홀해 지는 것 같다. 따로 분리해 회장단회의와 pd상 심사를 더욱 효율적이고 심도있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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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7|박군수 : 연합회의 활동영역이 더욱 넓혀져야 하겠다. 연합회의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활동 외에 운동단체로서 활동을 더욱 강화시켜야 된다. 적극적으로 방송전반에 개입해 진흥원의 문제라든지 방송발전기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합회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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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22|윤동찬 : 오랜 시간동안 고언의 말씀 감사드린다. 새해 연합회의 주요사업으로 얘기된 것은 회장단회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시키겠다. 마지막으로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상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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